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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합정/호랑이

1기 2004~2009년: 모기장, 더빠, 준스그릴, 

1.5기 2010~11년: 병, 

2기 2011~12년 : 달, 우노야, 합정시절 NoK, 

이후로 뭔가 공간이라는 게 사라진 느낌이었는데


요새 참 많이 고마운 곳

[애정하는 그곳, 어째 밖에 나가 논게 더 많아보인ㄷ....]


언제든 아는 사람들이 있고, 
비슷한 냄새를 킁킁하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가는,
마치
아. 안녕하세요. 얘는 여기 개단골 박민채 입니다. 
라고 인테리어 취급 돋던 예전만 같아 아아 정겨워라

추억용 사진모음을 해본다. 

1. 요술집에서의 밤
- 그냥 회식한다길래, 나도 놀고싶었다

과하게 흥이 났구나 아이귀여워



2. 강화도.....


갈 수 있을지 증말 몰랐지만,

기어코 

이거슨

평양냉면의 매직 미라클

운전해준 박기사님께 박슈


아... 

일주년이었구나. 지독한 사랑ㅋ

남의 결혼기념일이 남이 넘나들 신이남

그리고 나대는 심장 아이들의 등장에

깔깔깔깔 거리다가 눈물까지 났다. 


마성의 그녀 등장 ㅋㅋ

이오빠 인제보니 표정 귀여운거 보소

술먹을때 증말 행복해보이는 선호오빠.

아직도 나대고 있지? 심장이 가벼운 아이...ㅋㅋㅋ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왔는데도 열시라 우닥에 가서 장렬히 전사하였다고들 한다.

프로출근러는 총총 .. ㅋ


3. 2018년 새해를 마지하는 17년의 마지막밤


- 작정했던거 같긴 한데.. 

쪽방에서 자다가 시체처럼 일어나서 먹다가능

기억 상실, 

네발로 뛰어다녔음이 틀림없다.

뭐, 그런들 어떠하리

행복해보이면 다인거지.

행복행복행복

아늬 행복에 대한 집착은 올해도 계속되려나 보다.

내려놓으면, 저는 편하더라구요. 죄송하고 감사해요 ㅋㅋㅋㅋㅋ




4. 옥상 미니 술잔치

뭐 프로고주망태러들, 술먹으러 살살 나갔눈데

계탔지. 옥상이다아아아아 날씨도 산들산들.

문득 주디네가.

어디선가 급조된 

보조등

바퀴벌레는 쭉 위에서만 머물러주길 바래요

어 이거 뭐였지 티벳여우도 아니고 사막여우도 아니고

아프리카여우도 아니고, 북극여우도 아니고, 페루여우도 아니고,

뭐였지

알콜성치매. 



5, 깊은숲, 가장 최근

- 하몽 어른이날 잔치

진짜 백만년만에 태히언씨도, 보엠씨도, 조르바 오빠도 보았다.

우리가게에서 오픈파티 해주셨눈데

뭐하고 요새 지내냐기에

망했어요  깔깔깔깔

맥락은 없다. 그냥 신이난 걸 담고 싶었나 보다. 


태히언오빠는 생각할 때마다 

우달미리, 아니지 우노야달 명월관 잔치때가 생각난다.

내가 넘오넘오 좋아하눈 영상.

나중에 찾아넣어야지.


레게파뤼

언니님이 인생사진을 찍어주셨네

형광이!!!!!!!!!!!!!

밤길가다 사고날일은 없겠다. 



스릉흔드.

언제나처럼 지속가능 한 순간까지는. 

있어줘서 고마운 공간. 


언제가는 또 추억할 수 있는 장소와 사람들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