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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out/Jelly Fa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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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의 계절도 끝났고 

어차피 술꾼들끼리, 

가을메뉴를 고민하다가

그냥 밥과 술을 팔기로 마음먹었다. 


인당 3만원에 대관 + 코스요리 + 와인/맥주/소주를 팔기도 하고

단품도 있고, 

매주 모임으로 피폐해지게 술상무를 하고있습니답


그동안 먹은 요리들 중 극히 일부

1. 스타터겸 우니온센다마고. 우니가 엄청 씨알이 굵다 계란노른자랑 우니 완전 내취향

2. 노량진에서 가져온 우니는 가끔 이렇게 밥으로 호로록

3. 수제반죽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ㅋㅋ 꽃방샌드위치 - 원래 고수가 들어가서 특색있고 마디따. 

4. 이건 샘플 사진 뿌니네. 닭순대

닭껍질을 잘 벗겨내고 살은 안으로 넣고 껍질을 말아 수비드. 메쉬포테이토와 함께 내는데 이게 제일 좋았다는 평도.

비줠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5. 고수닭보끔

야들야들한 닭고기에 데리야끼소스, 고수잎 한가득. 마찬가지 취향 저격

6. 하다하다 병어초저림도 만들어 오더라. 하루뿌니 안댔지만 상당히 괜찮았다

7. 퓨전선술집 다녀와서 뽐뿌받아만든 고등어무조림 ㅋㅋ

8. 단품메뉴. 이꾸라랑 우니 왕창 넣은 덮밥

9. 요고이 물건. 쌀국수 육수가 진짜 맛나다. 면도 얇은걸로 바꿔서 맛있다. 소쥬 안쥬 쮹쮹쮹

그나저나 매쥬 예약과 파티 투성이라 몸이 남아나질 않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갈수록 흥이 가중된다. 끝까지 즐겁게! 신나게! 행복하게! 

* 스케이트보드를 배워야되는데 맨날 술먹고 있어서 머리 토마토 된다고 옆집 사장님이 안가르쳐준다. 슬푸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