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목숨이라는게

플라나리아 2011. 11. 16. 19:07

사람 목숨이라는 게

그렇게 우습고 만만하게 볼 게 아닌게야.

11월 15일은 조카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내 곁의 누군가가 나도 모르는 사이 생사를 헤매고 있던 시간이기도 했으니까.



사는게 무슨의미. 무어하러 사나.요 다들.


난 또 왜.

내일 죽는다고 해서
딱히 못한것도 없고. 딱히 꼭 해야할 게 있는 것도 아닌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