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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

이상향에 대한 테스트였는데, 해보니 저야말로 매일이 상기된채로 살아가는 긍정적인 이십대는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삶의 무게를 버거워 하는 평범한 삼십대지만, 잘 할수 있는것과 잘 하고싶은 것의 경계를 확실히 알아버린 작금의 대표적인 세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버린 세대이기도 하지요. 어찌보면 막차를 타버린 세대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삶 중에서 얼마 지나지않으면 사라져버릴 낭만과 의리나 정 따위를 마지막으로 끄집어 내어 굳이굳이 집착해버리고 마는 사람들이기도 하잖아요? 우리 모두가 귀엽고 조잘조잘 아껴주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니까, 괴롭히는 것들은 모두모두 물리치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삽시다 라는 술취한 이야기

다 떠나서 졸라 개 귀엽자나 과외비가 들어왔다고 맛있는걸 사주고 싶어 상기된 표정의 사람들이 지금 내 머리속이 도대체.몇명이나 지나갔는지 아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