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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월 제주도 2일차] 김영갑 갤러리 / 소다공 / 우노 / 마소락 #1. 김영갑 갤러리 / 두모악 배를 꺼뜨리려 두모악으로 고고,매번 오려다가 실패했던 곳이다. 김영갑씨의 사진, 본인 사진이 제일 인상깊었다. 뭐 워낙 유명한 분이시니, 전시가 계속 바뀌는데, 바람의 사진을 더 인상깊게 보고싶었다. 아귀자귀!!! #2. 소다공 결과적으로 예술복합공간 + 까페인데 이날은 닫겨 있었다. 소대공에서 우노를 기다리다 만난 명물 멍도. 멍때리는데 도가 텄다고 멍도다. 미친개이다. 언젠가부터 동네를 배회하는데 겁나 불쌍한척 친한척 하고, 소다공에 어여쁜 미녀들이 많아서, 암만집에 델꼬오고 해도 아침이면 벌떡 일어나 소다공 앞을 배회한단다. 멍도..넌 난놈... ㅋㅋ 우노 지인 분 댁에 들러 잠시 호로록 #3. 마소락 망아지 육회를 먹고싶어서 알아보고 알아본 곳이 굉장히 많았는데, .. 더보기
[제주도] 3일차 / 함덕 / 잠녀해녀촌 / 뿔소라구이 제살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잠시잠깐, UK 오빠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독거노인 우노와 밥을 먹고, 말려서 티켓을 취소하고 오백장군갤러리 놀러갔다가 우노랑 빠이. 또 먹으러 간다. 갑자기 뿔소라가 땡긴다. 뿔소라회는 먹었으니까 이번엔 구이로. 그런데 뿔소라구이 하는데는 잘 없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함덕 잠녀 해녀촌이다 제법 큰데다가, 도로가. 근데 좋은게, 창이 커서 창가에 앉으면 바로 바다를 보면서 술을 먹을 수 있다는거 에라, 이렇게 된 김에 티켓이 언제 생길지도 모르겠고. 나는 일단 먹는걸로라산이를 준비한다.물회. 인상깊지는 않은게 비슷비슷했던듯. 당연히 제주 산지에다 해녀촌이나 나쁠리는 없다. 다만 양념이 그렇게 인상깊었던 것은 아니라는 말. 뿔소라구이!!!!!!!!!!!!!오오오오 너 이 처.. 더보기
[제주도] 2일차 / 잠녀 숨비소리 / 뿔소라 / 홍삼 우진해장국에서 먹고 나와서는 제주를 가로질러 제일 아래 남쪽 잠녀 숨비소리로 향했다. 원래 목적이 있었던 건지, 가다 보니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주도에 왔으니 뿔소라 마니아를 위해 뿔소사를 먹기 위하여 출똥 위치: 서귀포시 법환동 169-1 바닷가에 위치한ㄴ다. 근데 가다보니 개망똥망, 엄청 비가 와서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람도 아무도 없고, 고즈넉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이건 겨울이었음) 바다!!!!!!!날좋을때 밖에서 먹으면 완전 술 빨릴 분위기이다 빨간고무다라이에 뿔소라랑(참고라 라고도 하던데) 홍삼이 걍 널부러져있는데비오는데 개의치 않고 풀어놓으니 뭔가더 느낌저긴 느낌인듯. 개시크. 뿔소라!!! 홍해삼이!!! 이.. 이거슨 뿔소라의 무덤... 행복했겠다. 내부에는 체험도 할 수.. 더보기
[제주도] 2일차 / 새벽숯불가든 / 성산읍 / 제주도 흑돼지 정확히 1년만에 다시 방문함 제주도 ㅡ 설날에 급 티케팅을 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은 폭풍같았던 여행의 첫번째 포스팅은 바로바로 이 새벽숯불가든이에요 2014년 2월 22일에 딱! 왔었는데 정확히 1년만에...ㅎㅎ 양털을 입고있던 강아지. 넌 안녕하니? 어딘가 소리는 들리는데 못보고 나왔다. 짜잔♡ 일주년 기념샷. 유부유부가 된 쩡. 이날 내미성냥쩡은 처음 만났는데 이런 사이가 될줄 예상도 못했다 우리, 인생이 참 재미지다. 사장님이 홍대아이들을 기억하신다♡ 세상에!!! 쨘 오겹!!! 이게이게 그렇게도 그리웠다 비쥬얼 깡패 갈빗대를 그대로 분리해냈다. 이거 정말 서울 가면 먹힐듯. 선도도 아주 좋다. 심지어 고기를 가지고 나온 쟁반에 핏물이 하나도 묻지 않는다. 들판에서 뛰어다니는 흑돼지만 가능한 것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