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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속초여행 3탄/5탄] 설악항 / 정암아트갤러리센터

#1. 정암아트갤러리


속초갈때 마다 꼭 들리는 기원언니네인 정암 아트 갤러리

위치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너무너무 좋다 ㅠ


해질녘 정암아트갤러리를 떠나오면서....

내부에서 보는 경관도 일품이다. 

바로 바다가 보인다!!

언니의 작품들

탐이남

광슈도 촬영 삼매경

망아지는 핸드폰 삼매경

분위기가 조용하니, 너무 좋았다. 

언니가 설악항에서 싸왔다는 고등어회도 먹고, 

김마스타랑 지은언니가 오고 있다는데 

아쉽게도 마주치지 못함 ㅠㅠ

피아노치는 척, 

기타 치는척, 

깔깔깔

와인을 주쎄용

이건 형부네 부부와 같이 갔었을 때 

널부러진 일행

직접 키우는 민트잎으로 차를 우려 주셨다. 

배아팠다는 언니야도 이거 먹고 싹다 나아버리는 만병 통치약. 

화분에서 키우는 게 아니라 요래요래 흙에서 키우면 잎이 저렇게나 크게 자란다고 한다. 



#2. 설악항

정암아트갤러리에서 나와서 형부네, 망아지, 기원언니랑 설악항으로 고고띵

전에는 동명항을 갔었는데, 

설악항을 한번 가보니까 훨씬 덜 복적거리고, 바다 앞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고, 해서 더 선호한다. 

가자미 말리는 중인가?


다먹고시퍼여 ㅠ

그러고 보니 해산물 먹은지가 오래......ㅠ


기원언니 단골집인 경진호로 향했다. 


동명항에서는 사면 아주머니들이 막막 썰어가지고 물에 씻어가꼬 꾹 짜가지고 주던데, 

여기는 전에 언니가 포장해서 왔을 때도 보니까 칼질이 아주 훌륭했다며..

날도 많이 풀렸으니 밖에다가 자리를 깐다

해산물 잘 못먹는 언니를 위한 튀김 준비!!

옴마야 비단멍게 ㅠ 싱싱이 ㅠ

뭘 먹을까 하다가 이번에 가니까 그렇게 청어가 많이 보이더라. 

아낌없이 주는 청어, 

그런데 활청어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주문!!

정말 너무 아름다운 선택이었다. 가격도 싸고 마치 전어같이 꼬들꼬들하면서 고소한 식감도 (다르긴 하지만)

지역주민 서비스도 있어서 푸짐!!


우니우니우니!!!

우니는 쪼꼬만한 숟가락으로 주신다. 다 퍼먹을까봐 ㅎㅎ

한상 차려놓고 먹는데 옆에서 청어구이를 서비스로 구워주신다. 

사랑합니다.


마시쪄마시쪄

소맥이랑 이래 5명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다합해서 63,000원이 나왔다. 

참말인가??

지역주민 효과와 청어효과를 한번에 본듯!!


추천합니다





이건 지난번 방문때 저녁쯔음 설악항.

이때도 막 정암아트 갤러리를 나와서 향했었다. 

이날은 돌삼치와 전복치를 먹기 위해서 성신이네로 갔다.


손질하는 날랜 손길

아주머니가 왼손잡이다!


비싸다는 돌삼치와 전복치

겁나 비쌈

맛있음

쉽게 접해볼 수 없겠지?? ㅠㅠ



소맥으로 열심히 달리는데, 

뒤에 있던 일본인 아저씨들이 

먹던 회를 이만큼 먹으라고 주신다.

뭐지? 뭐지?


... 왠지 그래서 

걍 안먹고 옆에 살포시 남김


막걸리랑 쏘맥을 쮹쮸기!!!

멍청해보이는 메운탕

맛있는데 엄청 저거 너무 전복치가 멍청하게 생겼다고 비웃었다. 한참을



속초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