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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규자카야 모토 / 연희동 이파리 / 생일잔치

지인님의 생일잔치겸, 

며칠간의 이파리 모토 방문기 


뭐랄까, 

이파리와 모토는 하나의 세트바리


근데 요새 하도 미더덕회가 올라와서 

참을수없다고 출동이를 했더랬다. 



가게 마감하고서, 

2012년 우리 멤버들이 간만에 조립한 기념으로다가 (눙물이눙물이)

거의 1년 넘게 만에 봄 심군에게 맛난걸 먹이겠다고 모토를 방문했눈데 미더덕회는 똑 떨어짐 ㅠ 

모꼬와 신중하게 선택한 

(매번 먹는) 고노와다 육사시미 

내생에 고노와다 이마이 많이 주는 데는 없었음 

이나라따라 플레이팅도 너무너무 이뻤네요.

내 취향 저격한 함바구스테끼인데 맛 없을 수는 없다. 

사실, 다른 메뉴에 비해서 임팩트는.. 패쓰


79년생들이 물개박수친 테일 우동

내가 맛있다 했잖아. 기가 막히지??

스타일이 조금씩 변하고 있음. 

(옆에서 뿌듯해하는 78년생 누나 코스프레를 하는 모꼬 꼬맹이)

생일이라는데, 

빈손으로 온 나는 무언가 미안해져서 

쏘주 2리터짜리 두패트와 정다운 생일케익을 준비했지 호호



2차 방문기


드디어!!!!!!!!!!이날!!!!!!!!!!!! 머거본!!!!!!!!!!!! 미더덕회!!!!!!!!!!!


하악하악. 이거때문에 (?) 생일잔치겸 형부네와 

이파리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멍게와 고노와다의 중간 맛이다. 

듬뿍읻. ㅠ 원래 덮밥인데 밥을 빼달라고 했다. 

츄릅츄릅

계속 생각나는 미더덕이 ㅠ


미더덕이 손질하는 데 손이 많이 가서, 사실 파는 입장에서는 귀찮은 메뉴라 한다.

사장님 생신이신지라, 맥주를 얻어먹을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맥쥬!!!! 다양한 맥쥬!!! 처음 먹어본다이!!

미켈러. 밀크스타우트. 특이했다. 꼭 부드러운 커피를 먹는 듯한 느낌. 쑥쑥 잘 들어가더라. 너무 쓰지도 않고, 끝이 부드러운 맛도 나고...

도라도 스컬핀 더블 IPA이다. 강하다. 세다. 

자몽 스컬핀. 여자들이 좋아할 맛. 과일향이 (당연히) 많이 난다. 그래도 세개 중에서는 미켈러를 제일 신나게 먹었다. 부드러워잉.

엄마야 ㅠ 이거슨 보리숭어 ㅠ 사실 한우도 한접시 더 머거따. 

찰지게 나왔네 호호

나의사랑, 너의 사랑, 이파리 어머님의 사랑 갈치김치. 

이날따라 듬뿍이 ㅠ 구매하고시푼데 집에서 먹지르르 않아요 ㅠ

두번째 깐 술은 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라 하는 !!!!

Duvel 듀벨 트리플 홉! 와우 승자는 요녀석이었음 

그 옆에는 Innis & Gunn 오크통에서 숙성한, 진한 위스키 향을 가진 맥주라는데 맛이 잘 기억나지 않는 걸로 보아

나는 듀벨을 보며 하악거리고 있었던 듯. 

종진오빠가 생일선물(을 위장하여) 하사하신 와인을 먹는다. 

스페션 에디션 치고는 욕을 좀 먹는 술이라고 했었는데, 

내입엔 다 맛남


위치: 연희동 엉터리생고기 2층!

영업시간: 새벽 3시!!!!! 라스트오더는 1시!! (일 휴무)


2차는 모토로 이동을 한다. 

형부네가 싸오신 당근케익. 

한입 먹어봤는데 계피 맛이 찐하고, 그러면서도 너무 달지는 않더라. 

개인적으로 케익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유명한데에서 딱 하나 남아있는 걸 업어 오셨단다. 

비싸고 맛있는 케익이라는 뜻임.



생일 축하드려요 사장님

두번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서비스좀 마니마니 달라는 뇌물은 오해십니다.

한번으로 모자라니까 또 주문한 미더덕회와 육회 덮밥!!! 호야동!!!!!!!!!

육회랑 섞으니까 미더덕회 하나만 먹을 때 보다 맛은 더 약해지던데, 그래도 맛있다 ㅠ 


폭풍흡입 ㅠ

자꾸 요래 접시째 들고 먹게 된다. 

기가 막히네. 

먹으면서도 자꾸 양이 줄어드는게 슬퍼서 울음이 나올것만 가틍 호야동 인데, 쓰다보니 왠지 야하게 들려, 질펀해, 

한정메뉴 사라지기전에 많이많이 또 먹으러 가야디!!!




위치: 연남동 락락 2층

영업시간: 새벽 3시!!!!! 라스트오더는 1시!! (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