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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냥이먹이

[연남동] 크래프트원

주말 퇴근하고서

간만에 혼자 어디를 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방문한 크레프트원

간만에 혼자인지라 신이나서는,

맥주나 먹어야지 하면서 들어갔다


오다가다 많이 본 낯익은 간판!

먼저 수제맥주라는 아이홉소를 주문해따

자체개발 맥쥬!

사장님이 워낙

맥주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란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가게 내부에 자그마한 스모킹 룸까지 있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내부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깔끔

나이대가 다양하고 외국인도 가끔 보였다


요고이 아이홉쏘

IPA가 그러하듯 향긋한 맛

서둘러 시키려했던 거슨 올드스탁이었는데

센걸로 위주로다가

사장님이 이거 한번 꼭 먹어보라며

권하시는 요아이는 두체스 드 브루고뉴!

입에 대는순간

오옹?? 이거슨 모지??

깜짝 놀라니 사장님이 즐거워하신다

그거슬 공략한 것이란다

맥주계의 와인.

신맛이 매력적이다 맥쥬라니 이것이?!

수도원에서 만든(아니란다 수도원 ㅋㅋ ㅏ장님이 수정해줌)

 벨기에 맥주.

자기전에 이맛이 가끔 기억날거라 예언해 주셨는데,

진심이다.

세발자전거에서 먹었던 막걸리와 더불어 요새 신맛에 중독되어 버림

처음 먹을땐 뭔가 했는데,

계속 생각난다. 기억에 명확하게 각인되는 맛....

하야...

얼마전에 또 혼자 딩굴딩굴 핸복하던 시단에 방문한 바틀원에서 유사제품들을 구입했다




시메이는 안찍혔구나..

염치없이 하나는 봉고 에서(방가웠어요)
두개는 이파리에서 시음

저 그랜드 먼가 하는게 브루고뉴 계열의 신맛.

그리고 밑에껀 좀 더 와일드한 강한 맛.

벨기에 맥쥬이다

아 맛나.

사이클 돌리면서 포스팅 중인데

또 생각나네 저 맥쥬 쩝......

영업시간: 6시 ~ 새벽 1시 / 토욜은 5시쯤 부터 / 일요일 휴무(ㅠㅠ 여기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