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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2013 추석 캠핑] 빅벨유의 고향. 강원도 영월

추석에, 집에 안내려간건 처음인데.

이제 슬슬 들어올 결혼의 압박과,

나 회사 그만두고 알바하던때라

이래저래 집안 어른들 눈치 보기가 뭣하다는 핑계로다가. 급 출발한 추석 캠핑!!




알바 끝나고 병원 앞에서

서울아비 우노랑 맥쥬 한잔 하느라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는, 운동까지 마치고

1시간 자고 엄청 하이된 상태로 출발.

(멤버: 우노야 할배, 성냥, 모꼬, 나. 그리고 .....(그래 나중에))




추석에 다들 놀러만 가는지, 장장 7시간 동안 엄청 High 한 상태로 운전을 지속한 나님은

마지막엔 배고파서 영혼까지 털리고,

뒤에 탄 아이들은 두려움에 몸을 부르르르 떨며,




깊은 산골을 지나 겨우 도착한




빅벨유의 고향!!!!!!!!!!!!!!!!!!!!!!!

아놔. 이날도 그렇게 보름달이. 달이. 달이.

또,

물(강가) + 달(풀문) + 풀(잔디) + 술(막걸리 드럼통) + 개(검둥이) ......+ 유대근의 소환 ㅋㅋ




(유)대근(A.K.A. 빅벨유) 장딴지 봐라.

(유)대근이가 양조장에서 받아온 막걸리 드럼통 간지

컵홀더는 이정도다. 



장작패던 대근이는 잊을수가 없구나 .ㅋ


내가 그렇게 들판을 뛰어다니고, 

온몸과 얼굴에 멍이 들고, 

보름달 뜨면 날 묶어 달랬지. 언제든. 훗.
















해장술 하면서 무사귀환.








올해도 캠핑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