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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2014 추석캠핑 #2] 양주 휴 리조트 캠핑장 / 장흥계곡 해뜨는집

'화욜에 모하니 캠핑갈래?

'콜!'

--> 요로케 떠나게 된 캠핑. 


나야 작년부터 슈퍼문 보름달이 뜨는 추석엔 캠핑을 외쳐대던때라 누구랑,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었음 ㅋㅋㅋ




난지캠핑장 바베큐 파티를 빠르게 마무리 하고 떠나는

추석연휴 5일연짱 급절치니들이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캠핑 시즌 ㅌ ㅜ!!


출발하기 전에 식사나 할까 했으나 추석 연휴인지라

을지로 하동관 - 남대문 진주집 - 은호식당 모두 실패 ㅠ 

사실 우린 맘이 상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밀면이랑 메밀전 호로록 - 하고

의기소침하게 출발

고고씽

그전날 난지 난장파티후 하사받은 통조림 등등,과

양주 이마트에서 장만한 고기!!! 술!!!!!!! 때문에 급빵긋

쇼핑을 너무 힘들어하는 나지만

나으사랑 고기와 술이라면,

난 그대들만 있으면 돼. 세상을 다 가진것만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진정!!!!!!!!!)

뿌잉3



[휴리조트캠핑장 도착]

글램핑은 처음이었는데 내부가 짜응. 조트구먼 - 

(용문산 캠핑 텐트  들고 갔을때 난리 치고 고생했던 거 생각하면 ㅋㅋ역시 놀만큼은 벌어야한다)

[내부] 슬라이드 형식의 침대가 두개(2인용 *2 =4명), LP를 틀 수 있는 엠프, 냉장고, 뭐 일단 다.


그리고 먼저 도착한 지인에게 배산임수를 고려한 자리선정을 요청했었는데

뷰가 정말 탁월.

제일 좋았지 싶다.


절친님들 빛좀 받으션네여 

(이날 처음보는 분도 있었음) 사실 멤버는 아마도, 

추석연휴 마지막 떠나고싶었던 사람이었던 모냥이다.



아 하늘도, 햇빛도, 너무 좋음. 경치가 


이 술 다 먹어버릴테다 호로록

결의를 다지며 

절친님들

튀어나오시게써여


신이남 색감이 너무 좋다.



해질녘 노을

오리발가락

음악을 틀고

만취만취. 배도 빵빵.

긔여우시네여...........

파닥파닥 드러운 몸부림 시작, 이건 그냥 몸짓 ㅋㅋ

ㅋㅋㅋㅋㅋ개인기

이러고 이미 11시 경에 다들 뻗어서 자버렸다는, 





다음날은 해장하러 찾은 장흥계곡 '해뜨는 집'

왠일인지 사람이 1도 없었다. 여름 막바지의 계곡은 찬기운이,

그래도 발담그고 마지막 휴가를 만끽


오리백숙은 한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보니까 전기밥솥에 넣어서 찌는 시간이 한시간.

에피타이저로 시킨 감자전. 해쉬브라운의 맛이 났다. 

쓰린 속을 달랜다며 먹었는데,

과음의 여파로 바로 화장실로 직행. 속을 다 게워내고서,

나 - 오늘 술 먹을 수 있는걸까? 


오리백숙 기다리는 동안 속도 안좋고, 춥고 해서 

길바닥에 퍼질러 누워서 광합성 중

아주머니가 말한다

'거기서 혼자 누워서 머하누?'

- 헤헤

이것봐이것봐 햇살이 이렇게 좋은데!!!


오리백숙 도착!!!!!!!!!!!!!!!!아 이건 정말 언제든 갑오브 갑. 

갑자기 속이 풀린다. 

술이 들어간다 호로록호로록

기우였다. 내 속은 술을 절대 배신하지 않지.

맛이 없을수가 없는 오리백숙

실시간으로 해장하며 낮술

하아....아쉽다. 뻗어서 자버리기 전에

출근하러 다시 출발, 


아쉬운 마음으로, 2014년 추석캠핑도 마무리!!!!


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72-2번지

장흥계곡, 휴리조트 글램핑 코스는 더 추워지기 전에 

꼭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