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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2015.12.24 제주도 1일차

12월 24일 드디어 휴가 1일차!!! 


#1. 연남동 / 툭툭누들타이


퇴근하고 갈 줄 알고 마지막 밤비행기를 예약한 탓에 시간이 많이많이 남았다.

느즈막히 일어나서는 ​

밥먹으로 고고씽. 연남동 맛집 툭툭누들타이로 향한다. 

브레이크 타임 직전이라 기다리지 않음 전혀 오예에에에


​사진을 격렬하게 거부하는 꽃신이

맥쥬랑 똠양꿍, 그리고 뿌닌 팟퐁까리 모르겟따. 이름이 헷갈린다. 겁나 마시따!!!!!!!!

툭툭은 좀 마일드한, 강하지 않은맛이라. 술안주하는 태국요리들보다 덜 짜다. 잘되는 이유가 있는듯. 


영업시간: 12시 ~ 10시반, 브레이크타임 3시반 ~ 5시, 마지막 오더가 3시였나, 

11시반부터 사람들이 줄서 있다는 함정. 부럽다. 


​#2. 연남동 / 연남동만화왕

요새 애정하는 곳

고양이두마리에 

책도 많고 

한적하고 조용하고 맥주도 팔고 너무너무너무 좋다. 


새롭게 알게된 병맛만화 졸라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펀맨 아 웃겨 


​적당히 보다가 집으로 와서 짐을 싸고 공항으로 슝슝

도착하지 지연이다 뭐다 해서 10시반이 다 되어 가고, 

너무 늦어서 렌트도 못하고 숙소로 전화를 드렸더니 늦게까지 하는 맛집이라며 가르쳐 주신곳으로 향한다.

택시가 줄이 너무 길어서 버스 타고 이동. 

이번에 제주도 와서 버스를 처음 타봄 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1. 노형동 / 물만난고기

아주 맛집이라기보다, 

푸짐하다. 가성비 쩔고, 사장님이랑 다들 친절하시고, 

숙소인 해리앤소담 사장님이 애용하시는 곳인듯? ㅎㅎ


​짜잔 2명이서 3만원인데 기본찬 클라스. 

기본찬으로 초밥, 간장게장, 꼬막, 굴, 고등어 회가 나오는데 

고등어가 굵다랗게 나온다 

굴이 정말 생생생생

게다가 간장게장도 짜지않고 맛있었음

초밥은 그냥 넘어가겠음 

​한라산 소쥬 쫙쫙 

방어다. 

그다음에 심지어 밥이랑 메운탕 까지 나오는데 단돈 3만원!

메운탕 사진이 없는데 대박... 

암만 생각해도 가성비가 쩐다. 


시장가면 방어 만원에 살수도 있겠지만, 앞서 깔리는 반찬들과 늦은 시간, 

그리고 한라산!!!! 소쥬랑 찹찹 하고, 궁물까지 생각해보면 아주 강추 


영업시간: 밤 12시까지!!



숙소에서 늦잠자다가 렌트하러 공항으로 향하는 길

날씨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