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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근황


#1.

언제나 갈망한다.

불구하고도,

모든고리를 끊어내고

(어디론가 - 하는 단순한 장소의 문제도 아니다. 다른 장소에서 다른 고리를 맺는다면 그것또한 하나도 다를 기게 없는 문제. 하다못해 조그만 상자 속으로라도)

말그대로
완전한 고립.
고요하게 모든것과 완전히 단절 되고 싶은 욕망.


한쪽 구석에서는 어지간히 간절하게도.


- 이런마음




#2.

낙원을 꿈꾸는 마음이 이러하였는지도

현실과 동떨어진 단순한 갈망.

이루어질 수 없는,

이번 생에서는 중력을 거스르기에 한껏 무거워진 정신머리



#3.

경계하는 것들을

무시하기 시작하는 순간 을 명확하게 인지할 것

항시

뜬눈으로.


#4.

이유없는,

고칠 수 없는,

받아들여야만 하는,

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병적인 행태

정말 곧죽어도 남에게 알리도 싶지 않은,

차라리 그러느니,

한데 고쳐지지가 않아.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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