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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side

기분드런

기분드러운밤
삐뚤삐뚤
어그러진 시선
빙빙빙

손끝을 벗어난 돌멩이는
먼지같은 가슴들을 들썩이며
무심하듯 의도하지않은 그 가벼움으로
하하하하 헤프게 웃으며
깊은 자국과 잔인한 파장을 만들어 내고

손끝엔 아린 기운만이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가는 듯이.

비린 웃음.

바보 천치.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하게
탕탕탕.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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