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side

[삼청동] FATUM / 파툼

MOMA에서 나와서 스쿠터로 드라이브 한판 하는 길에, 

위에서 보니 

루프탑에서 와인 커피 먹는데가 너무 이뻐보여서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겠다, 

있어보이게 와인 먹자고 찾아간 곳이 FATUM이다. 



위에서 보면 막 이런데 있다. 저 쓰레기더미길 사이를 지나면 요해 나타나는데


건물은 일단 이쁘긴 하던데...

밑에서 입구를 찾으면 요런 느낌. 계단이다. 압박스러움 ㅎ


밑에서 메뉴를 주문해서는 위에서 기다리면 가져다주는 시스템인데 (아 커피 말고 와인을 먹기로 했으므로)

사실 먹을 것도 없고, 와인 List도 그닥...


그치만 경치는 죽음이다. 

걍 커피먹고 하기엔 정말 좋을 듯.


자리를 잡고 찰칵. 

나 뭔가, 너무 

머리도 멋있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경치 이쁘다. 


하늘도 이쁨

....수제 치즈라는데, 

도대체 뭐가 수제인지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른단다. 가격 겁나 비싸다. 저게 3만 얼마 였던가?? 장난하나??? 

완전 화남. 

근데 자리값 생각하면 딱 그거임

그냥 여기와서는 커피를 먹는게 정답


그래도 화이트 와인 먹으면서 간만에 평온함을 만끽... 




결론: 뷰는 정말 좋다. 와인만 먹거나(이것도 List, 가격은 그닥...) 아니면 커피 먹기에는 딱 좋음. 그냥 그렇게 드세요




- 집에 가려고 했는데 성이 안차서... 결국.... 피씨방 가서 여행계획 짜고는.... 신촌 산꼼장어 집으로 고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