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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용평 보드입성기

올겨울, 보드를 거의 처음 접해서 다니고 있는데, 

총 세번의 방문기


심지어 2월 시즌권도 샀으니까 

끝나기 전에 한번은 더 가야 할텐데 말이다.

언능 잘타고 싶다.


1차 방문기때 느낀바로 옷부터가 시급하야 

꽃보더를 위한 꽃무늬 양면점퍼 구입 완료

고글은 꽃신이가 사줬다. 꽃신이가 발열내의도 사줬다. 고맙습니다. 캬캬!!!


사는김에 부츠도 샀다.  호야스토어에서 직접 신어보고 구입. 

K2(케이투) JAPAN LIMITED DARKO BOA FOCUS - 여자용 250 ㅋㅋㅋ 60만원짜린데 52% 할인된 28만 8천원에 구입!!!!!!

꽃신이도 K2(케이투) DARKO 부츠 - 남자용 블루 - 52만원짜린데 45% 할인된 26만원에 구입

쥬타쥬타 신났다. 둘다 사용해보니 신기 편하고 좋다. (아 꽃신이 끈부츠는 솔직히 매기 정말 어려워보인다. 


장착하고 달려갔는데, 

첫날은 잘되는거 같더니 

업다운 들어간 노비스턴부터 헤매기 시자꾸 ㅠㅠㅠ


나 가르쳐주다 짜증나고 지친 꽃신이. 미안하다. 내가 잘할께 



설날에 내려가서, 

꽤 날이 길었다. 한 야간 + 주간 + 주간 + 주간 - 이렇게 총 4번을 탈수가 있었는데, 

세번째날은 드디어 무턱대로 용평의 명물 차도 타러 고고씽!!!


두근두근

초보자는 두세시간도 걸린다던데 





곤돌라를 타고 한참 위로 올라간다. 약 20여분.





.. 과정은 생략한다. 결국 1시간이나 걸려서 내려옴. 

턴이고 머고 

무사히 내려온데 의의를..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눈이 많이 와서 이날은 메가 하넌 + 차도 한번 타고 숙소로 그냥 고고씽. 

눈이 많이 많이 왔으니까 

다음날 뽀송뽀송한 눈을 기대하며, 시즌방으로 궈궈





머리를 기르고 있는 꽃신이의 머리를 곱게 땋아줬다. 벼머리. 

언니오빠들이 못봐서 다행이다.


우헤헤 

마지막날 아침! 인나자말자 향한다. 

꽃신이는 실버 타러 가고 

언니오빠에게 나를 부탁했다. 무사히만 내려가게 해주세요. 바로 차도로 고고


무서워무서워.

그래도 눈도 폭신폭신하고, 두번째 오는 거라고 겁이 덜나서 전날보다는 양호하게 내려옴

영민오빠가 마크해서 나를 가르쳐 주시는 도중 

시즌방 단체샷!!!!!!



예에~ 꽃보더 꿈나무에요~~


이러고 나서 결국...


손목은 이모양. 왼쪾 팔꿈치 안펴짐. 


세번째 가서는 사진도 없다. 


타다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가 조치 

시즌방에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냠냠 놀다가아 왔다



무릎보호대를 더 좋은걸로 주문했으니, 


꼭 한번 더 가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