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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제주도] 2일차 / 본태미술관 / 우노찡네 / 제주에살다 게스트하우스

1. 본태박물관


- 본래의 형태라는 뜻

잠녀숨비소리에서 나와서 미술관으로 향한다. 비가 추적추적

어디에 갈까 하다가 문화생활 고고씽.


본태박물관, 너무 쎄삐하게 잘 지었다 했드니 현대가에서... 

아무튼, 

안다 타다오님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격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380

관람시간은 10시~ 6시까지 / 인당 16,000원


날씨가 흐린탓에, 

그래도 톤 다운된 분위기가 오히려 나름 매력 있었다. 

비가 엄청 마니 왔음. 

안다 타다오 특유의 노출 콘크리트로 제작된 건물들. 구조도 특이하다 참, 

물과 빛, 이라...

1관. 아름다움을 찾아서 

- 자개 중심의 공예품들... 참 아름다운데 이제는 '매우 촌스럽고 옛스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탓에 아쉬움이 남는다. 색감의 문제인지, 인식의 문제인지...



이동.

2관. 현대미술작품과 안도 타다오

백남준씨의 작품도 있고, 여러 조각, 작품들이 있다. 안도 타다오 건물 모형도 함께


아가아가!!!


3관. 쿠사마 야요이

-재작년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 핫한 환공포증의 대명사!! 무한거울방-영혼의 반짝임이 인상깊었다. 

쩜쩜쩜쩜!!! 하다보면 분명 정신이 아득하고 이상해지지 않을까. 쩄든 본인은 치료를 받았다 하니... 

 


매우 익숙한 대표작.


까페에 여러가지 공예품과 수비니어를 팔았는데 이뻤다. 비쌌다. 

본태 식당.

이거 집에 사주면 안대여?ㅇㅇ?



이타미준의 방주교회는 스쳐 지나가는 걸로...

바이오토피아에 방문해서 박물관을 보려고 했는데, 이 날씨에도 예약이 꽉 찼다고 해서 개망... 힝... 


아쉬운 마음에 새벽숯불가든으로 향한다. 


둘째날은 제살을 예약해서 원래는 유케이오빠도 보고 재미지게 놀려고 했는데, 고기먹고 나니까 갑자기 우노찡 생각이 나서

제주도로 내려온 우노찡을 보러 고고씽 했다. 


2. 우노찡네


온평리 독거노인 우노찡네 방문 

사실 망아지가 낯가리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둘이 조곤조곤하게 너무 잘 맞게 잘 놀드라 다행이다 

조용한 동네에 와서 제주도민이 된 우노찡


우노찡이 만들어준 양파전

과 효새 핫하다는 초록색 뚜껑의 제주막걸리. 

육지에는 흰색뚜껑만 있고 요 초록색 뚜껑은 섬에만 있다고 한다. 

맛이 다르다. 

희안하네.



#3. 제주에 살다 게스트하우스


너무 늦어버렸다. 잠깐만 얼굴 몰랬는데, 우노찡이랑 뜻밖에 너무 신이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안받아주는 시간이 다 되어서야 도차쿠..


이미 미오언니와 유케이는 잠자리에 든듯. 

그래도 한마스타님이 미오겔러리를 오픈해쥬셔서 조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인증샷!!!



이거 너무 이뻐.. 

이미 유케이오빠가 구입하셨다고 함 ㅎㅎ



게스트들의 파티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 뒤늣게 가서는 막거리를 투척하였다. 

자 흰뚜꺼와 초록 뚜껑. 여기서도 핫하다.

줄세워놓고는 사실 일찍 들어감


코낸내 잘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우노찡이랑 또 아침을 먹으로 가기로 해서 유케이오빠와의 짧은 인사.

소랑이도 안녕

...그러고 난  티켓을 취소하고,.....흐음 아몰랑.



아쉽다. 제살 담에 또 가야지. 우리 서울 말고 제주서 봐요 ㅎ




워낙 유명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