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 젖어들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든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실은 믿는 구석을 만들어 놓고서는,
이란말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나무판때기 하나라도
다시 발디딜 곳이 있다는 위안.
정말 내것인 건 이것밖에 없다 하며
항시
한쪽눈을 흘깃
발끝을 조물조물
거리낄 게 없는 생
그만큼
실은 믿는 구석을 만들어 놓고서는,
이란말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나무판때기 하나라도
다시 발디딜 곳이 있다는 위안.
정말 내것인 건 이것밖에 없다 하며
항시
한쪽눈을 흘깃
발끝을 조물조물
거리낄 게 없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