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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목 / 9와숫자들 / 전자양 ​​​​​​​ 모아놓고보니까 같이 찍은 사진이 많지는 않아서 더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으하하하 덕질 쵝오 더보기
나가죽으라그래 ​​ 인생술집 나래바를 보는데 김생민씨가 나오는데 왜 불편하지 무조건 열심히 하면대 너는 잘될줄 알았어 라는 칭송이 너무 불편하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도 되는 사회가 아니란 거지 자기가 뭘 잘하고 못하는지도 객관적으로 봐야하지 않나 주위사람들이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그래 그래도 열심히 해 넌 열심히 하잖아 이게 너무폭력적으로 느껴진다. 무엇을 위하여. 로또같은 가능성을 위해 평생 달리라는 얘긴가 씨zxz 아니라고.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라는게 너무 공감이 간다. 보라고.과욕하지말도. 무리하지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내는게 더 중요하지 않냐고. 그 시간을 보상받는듯한 행복한 서로의 말주고받음이 너무 너무불편하다. 부정하는거 같아서 아 짜증나 언젠가 모르게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너도 보상받을수있을지.. 더보기
사생활의 천재들 https://youtu.be/Q4nBMsH3bJ8 ​​나눔 하고싶다 이 글 나랑 같이 나눔 하자 댓거리 하는것 처럼, 어디가서 3년쯤은 쉬었어야 했어요 더보기
빛이되는 사람 빛이되어주는 사람이라니까, 별건 아닌데 ㅡ 처음봤을때부터 왜인지 저칭구랑은 가까워지겠구나 하는 칭구가 있잖아ㅡ 딱히 약속을 잡고 만나는건 아니라서 가끔이지만, 오다가다 만나면서 술한잔 하면 결이 맞아서인지 대화가 많이 오가서 좋아. 엇갈려서 못만날때는 별말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밴드의 영상 링크를 보내주곤 하는데, 오늘 새벽에도 Parquet Courts의 라이브 영상을 무려 30분 짜리를 보내주면서 [내가 좋아하는 애들이야. 잘나가는 애들은 아니지만 내취향이지. 돈없는 뉴욕 인디지만 앨범 정말 명반] 이라고 하는데, 뭔가 공감해줄만해? 나, 이정돈 들어야지,ㅡ 라는 거 같아서 귀여워서 씨익 웃음 지어졌어. 그런 칭구들, 사소한 자기 취향을 공유해 줄 수 있는 상대가 있을때 신나 하는, 반짝반짝해서 좋더.. 더보기
정목오빠 만만세 ​​​​​​​​​ 늦게 시작한 덕질에는 약도 없다든데 갠적으로는 Frenzy의 음악 스타일이 더 좋고, (악악 너드한 스타일! 눈따위 마주쳐주지 않겠어! 하는것도) 전자양도 음악 넘나 좋으답 (전자양은 감탄중이다) 9와숫자들은 저의 개인적인 음악취향과 거리가 좀 있지만서도 정목오빠 때문에 넘나 좋습니다 전자양 공연이 더더 많았으면 좋겠다 ​​ 워너원 영미니 덕질하는 딘듀랑 이러고 놀고 이따 꺄아아아아 우윷삐깔 정목오빠 사랑해요 정목오빠 정목오빠 만만세 더보기
상처, 이경희 작가님의 글 퍼옴[상처, 안 겪은게 아니라, 별개 아닌 게 되는 것]https://brunch.co.kr/@philosophus/121 이 표현이 참신하다 [- 우리의 상처를 더 힘들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미 경험된 과거의 상처의 존재를 허락하지 않는 마음이다 . '왜? 하필 내가? 나한테 어떻게? 억울해. 싫어. 난 그 상처/경험을 허락할 수 없어!] # 여기서 한발 나간다 하더라도 또 하나 흔히 보이는 오류가 '내가 뭘 잘못했지?내가 무언가를 잘못했으니까 저사람이 저렇게 하겠지? 다 내탓이야' 를 반복하며 자기비하로 이어지는 경우, 참으로 바람직 하지 못하다.#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인과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런 일들은 일어나는 것. 스스로 납득되지 않는다면 납득하.. 더보기
[Gilles Deleuze] 친구가 된다는 것은.. 김태희님의 페북에서, 너무 인상깊게 보아서 기록용으로 퍼옴. 더보기
[전시회 오프닝] 경리단길 / 카라스갤러리 / 최기원 / Stomata 전시회 2015년 9월. 내생에 가장 재미진 전시회 오프닝 - #최기원 #경리단길카라스갤러리 #재능기부 #라이브페인팅 #공연 #술잔치 #경찰공격 #파괴적 #역시최기원패셔니스타 등극한 언니의 작품 설명 개인적으로도 언니그림을 구입했다. 우리가게에 있지만, 그 아ㅇ는. 난 언니가 그냥 다 너무 좋아. 언니의 텍스쳐도, 메세지도 푸하하하 지연언니!!! 러블리러블리!!!여신 강림 와인을 호로록 하며 듣고있다. 이날 참 많은 사람들이 와주었지쿨하신 관장님덕에 바닥에 그냥 털썩. 아니 내가 그냥 ㅎㅎㅎ 깔아놓고 먹고, 놀고, 노래하고, 기타치고, 경찰이 와도, 경찰님들도 문화생활 하셔야죠. 감상하게요 하는 멋진 비스코리아 출신 단장님!!! 엄청 미인이시다.마스타 쓰레빠아! 아 이날 비가 왔었지. 다리미녀 우리 민디이날 정.. 더보기
[기억용 펌] 고백의 방향_영화 10개월 http://omn.kr/fbbr 그런 때에는 "아기를 위해 견뎌야지." 혹은 "지금은 아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지." 라는 말을 들으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나는 어쩌고, 아기만?" 이라는 말이 울컥 올라왔으나, 그 말을 목구멍 밖으로 뱉었던 건 겨우 한 번이었다. 고작 한 번이었지만, 내 말은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고 당황한 사람들은 에둘러 이렇게 얘기해주었다. "아기가 곧 너지. 아기 생각하라는 게 너를 생각하라는 거지 뭐." 들의 말은 오래 마음속에 남아 내 마음을 휘저었다. '아기가 곧 나'라는 말에는 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내 안에 그만큼이나 모성이 없는 걸까 싶어 자괴감도 들었다. 그러나 아직 얼굴조차 보지 못했고, 살결 하나 만져보지 못한 아기를 단지 뱃속에 있다는 추상적인 느낌만으로.. 더보기
[조윤진 작가] 아 너무나도 탐나는 그림아름답다. 가지고싶다. 쫄쫄 굶어서라도 사야지사야지사야지!!!!!!!!!!!!1 더보기
[2015. 10. 25. 전시회 #2] 국립현대미술관 / 삼청동 / 유진식당 ​수민언니 전시회에서 나와서, 시간도 애매하게 딱 좋게 남아서 간만에 삼청동 현대미술관으로 향한다. 일요일 관람시간이 6시까지인데, 마지막 티케팅이 5시다. ​표에는 오후 4시로 나왔지만 실은 오후 5시 3분전에 티케팅 성공결국 나올때는 제일 마지막으로 미술관 불이 다 꺼진 이후에 잠긴 문을 열고 나왓다는... 이 시간이 사람도 많지 않아서 딱 관람하기 좋은 듯. 1. 올해의 작가상 김기라 / 나현 / 오인환 / 하태범씨 작품 중 기억에 많이 남았던 하태범씨 전시관.- 아, 김기라씨의 영상작품도 아주 인상깊었다. ​​​​​​2. 제일 인상깊었던 현대차 시리즈 2015; 안규철 -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는 마종기(1939~ ) 시인의 시를 인용한 전시인데, 함께, 같이 만들어 나.. 더보기
[2015. 10. 25. 전시회 #1] 아라아트센트 / 일월연화도 2015 / 전수민 작가 쓩쓩 가게 청소 열심히 한 회사 출근 안하는 어느 일요일 꽃신이랑 수민언니 전시회 막날이라 보러 인사동으로 향한다. 아라아트센터는 처음. 짜잔 하늘에 무지개가 호이호이엄청 선명하게도. 글도 너무 잘 쓰는, 우리 그림하는 작가 수민언니 한지의 아름다움을, 열심히도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림의 사이즈가 대략 이정도.조개를 갈아서 쓴다던가, 푸른한지의 뒷편을 보라색으로 칠한다던가, 은이나 금가루를 뿌린다던가, 무궁무진. 이번전시의 컨셉은 말그대로 달. 일장춘몽, 이 떠오르는 몽롱한 우리그림 맞은편 외벽에 설치되어 있던 다른 그림들 난 이 색감이 좋더라. 역시나 팔려서 빨간 딱지.. 언니 잘 봤어요 ^^ 더보기
이영희 / 바람, 바램 / DDP ​​​​​​​​​​​​​​​​​​​​ ​​​​​​​​​​ ​​​​​​ 너무 아름다웠던 이영희전 바람, 바램. 전시를 참 잘했다 입구에서부터 초기는 한복이라는 전형적인 틀 안에서의 색감과 소재, 작품의 세련됨과 다양함에 놀랐었다면, 후반부에서는 한복이라는 틀을 깨버린 소재와 색을 이용하되 그 틀에서 벗어난 얽매이지않음과 자유로움, 에서의 감동. 예술이다. 이것은 예술이다. 참으로 아름다웠다 더보기
글 저장용 편해서 하는사랑이 사랑이 아니고 사랑할수있을때 사랑하는것이 사랑이 아니고 용서할수있어서 용서하는게 용서가 아니지. 사랑하기 힘든데도 변치않는 마음과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변치않는 마음을 가져라 지연아 지연언니 글 더보기
글이라는 건 아니 글쓰는 행위라는 건 들어줄 사람이 없을때 참으로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아니 욕구가 드나봐 들어줄 이가 있고 이야기를 항시 나눌때는 굳,이 라고 생각이 들기도해 그러고 보면 글쓰는 사람들은 참 많이 외롭나보다 주관적이게도. 근데, 때로는 그게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음으로써 대체될때가 있다 실은 어떨때는 내가 글로 토해내는 것보다 훨씬 훨씬 더 내 영혼의 밑바닥을 긁어서 보여주기도 하기때문이다. 다른이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