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이야기거리가 풍성했던 그날,
그 마음 하나조차 지키지 못했는데,
지켜주지 못했는데, 하는 마음으로.
다 내탓이지 내 깜냥이 그거뿌니 안대서
미안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고,
나는 안할래
그래서 연애를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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