쉡쉡쉡쉡 요새 입에 챡챡 붙네
5월 내생일이라고 난장피운 바로 다음주였던가 망아지랑 간만에,
우리 깔롱을 부려보자!하며 청담으로 향했다.
임기학쉐프님의 꺄브뒤꼬숑을 방문한 적이 있었기에 기대기대.
그것도 간만에 심지어 버스를 타고였던가.
더워지려고 할 딱 그때.
위치가 신기하다. 분명히 빌딩같은데인 줄 알았는데, 계단을 올라가서 건물로 가면 반층 정도 내려가는 공간이 있고,
건물 중심부가 이렇게 야외로 꾸며져 있어 마치, 어느 공원 근처 노상가페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도 조용하다.
어쩔 수 없이 저 붉은 색 차양 덕에 실내가 온통 붉게 나왔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는데 직원분들이 많아서 잘 챙겨주셔서
결론은 감사염
깔롱부리는 샴페인과 런치메뉴를 주문함
식전빵!
기본 세티이잉 (빨강빨강하다)
인당 45,000원의 런치코스를 주문했다.
2가지 엔트리에 1플레이트, 커피 or 1엔트리, 1 플레이트, 디저트+커피 중 선택 가능해서
하나씩 선택하고 단품 추가.
에피타이저 중에서 3개를 골랐다. 레스쁘아에서 유명한 양파스프
리옹식 전통샐러드-는 내가 주문한건데,아아 수란수란수란! 그리고 캐비어랑 딱딱한 프로슈토. 이거 마시씀
익숙한 비줠
빠데와 테린! 꾸덕꾸덕한 맛이 간성애자에게 와따임
단품으로 주문한 푸아그라쨈
시원하게 나오는데, 크림같기도 하고, 얼린 슈 같기도 하면서 꾸덕. 향도 진하지 않아서 대중적으로 좋아하실 듯.
근데 나는 왠지 아직 그 달달한 저 위에꺼랑 같이 먹는게 어색하더라. 해서
밑에꺼만 파먹음. 역시 먹어본 놈이 잘 먹는거임
빵에 발라먹어도 좋고.
요거슨 감자감자
매쉬드포테이토 밑에 오리고기가 들어있다. 와인에 브레이즈한..이었나. 부들부들
사위빠멍띠에
살시챠와 토마토 소스 그라탕. 살시챠는 꼬숑에서처럼 고수잎을 주시면 안될까여 ㅠ
마무리 에피타이저는 크림뷔레와 커퓌이
달달하다.
근데, 너무 묵었던 거라 그담에 어디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분명히...
일요일도 한다!!! 영업시간 12: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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