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많이 나쁘기도 하다.
가끔씩 정이 뚝 떨어진다는 느낌도 든다.
알고는 있지만 내가 서운할때가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근본은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던가, 배려해주지 않는다던가,
내 칭구들을 함부로 말한다던가,
결국은 알만한 사람이 일부러, 자기 생각만 하고
나를 배려하지 않을때
부아가 난다.
참긴 하는데 한번 터질거 같은 느낌도 들고,
이러다 내 감정이 사그라들 수 있다면 그게 다행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결국 관계라는 건 일방적인 건 없으니까
언젠가는 나도 지쳐버리려나... 하는 생각에 아쉬운데
그래 아쉬운거다.
서글프기보다는
이런 감정이나 마음도, 지켜내지 못할거라면. 무슨소용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