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근무 / 야식 / 본점최대포 / 돼지콩팥 / 소콩팥

이것도 겨울인데, 2월즈음

주말 야그니가 늦게 끝나면 

망아지랑 끝나고 뭐먹을까 한참 고미니인데 

고기가 땡기기도 했고, 

사실 

콩팥을 판다는데 너무너무 맛이 궁금해서 근처인 마포 본점최대포로 

마포에 참 많이 있었는데, 

오래 있으면서도 

여기를 안와봤었다. 

이것이 돼지콩팥과 소콩팥!!!!!!!!!!

완전 정말 적나라한 비쥬얼인데 

가격은 단돈 3,000원. 소콩팥은 6,000원 대박이다.

돼지콩팥은 생각대로 비린맛이 났지만, 두세점 먹고 경험치 상승으로 만족.

소콩팥은 꽤나 먹을 만 했다. 

어차피 간이니 좋아하면 요고 야금야금 먹으면서 소주 두병은 호로록 먹어버릴듯. 

가성비가 최고다. 

다만 많이 먹을 수 없을 뿐...

콩팥만 먹을 순 없으니

쪼꼼만 맛보고 갈비를 주문하고,

소금구이도 주문한다. 

고기는 걍걍 - 사실 별로 기억 안나는걸 보니 인상깊지는 않았던 듯

소주 한병을 호로록!

이날 우리 저거 다 쪼꼼씩 야금야금 머거서 

많이 먹지는 않았음을 강조 ㅎㅎㅎ

겨울에 찐~한 노린맛이 땡길때 

생각날 법한 곳이다. 

한번씩 꽂힐때 있잖아요 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