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지난 겨울날, 정확히 1월 2일이나 4일이경에, 아 일요일이었으니까 대리를 찾기 너무너무 어려웠던 어느날,
웬일로 강을 건너 남쪽으로 방문한 이야기이다.
갓포요리 전문점인 아키/ Aki
갓포요리는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전문조리기술이 있는 요리사가 즉석에서 만들어서 카운터나 테이블에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즉석 고급요리라고 네이버에 나온다.
고객의 취향! 즉석에서!
라면, 다찌에서 먹어야겠지만 걍 테이블에서 조용히 먹기로...
망아지랑 맛집격파 한창 할때였는데 말이지... 청담 들어가는 입구에서 좀만 올라가다 우회전하면 뙇 위치한다.
흐음 고급지다.
깔롱.
인테리어 하는데 돈 많이 들었을 듯.
이때만 해도 추운 겨울이었으니 히레사케로 시작한다.
기본 오토시 뭐였더라..오뎅인줄 알았는데 안이 부들부들
맥주도 한잔!
우니/ 이꾸라(연어알)/모즈쿠/토로로(마)/오크라 등이 들어간 온센다마고를 호로록 하는 것도 별미인데
다만 이건 너무한다.
왜왜왜왜
블로그에서 보던 사진이랑 달라??
우리한테 이럴꺼야???ㅠㅠ 화낼뻔
근데 맛있다.
이거지 이거!!
대게살/우니/이꾸라가 올라간 카니미 우니동도 김에 싸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음.
그런데 한우채끝우엉 민찌튀김은 기대했던 것만은 못했다. 아쉬비....
다음엔 후토마키!! 사시미를 도전해보고 싶지만, 마음에서 먼 그곳이지.
특이한 제철 메뉴를 조금조금씩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좋을듯.
다만 사케를 드신다면 술값이 좀 비쌀거 같아서, 우리는 2차로히고야로 이동!
이동... (그래봤자 어차피 더 나온다는게 함정)
근데, 핸드폰을 놓고왔네?
'Others > 냥이먹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 / 와라와라 / 잘하는체인점 (0) | 2015.05.01 |
---|---|
횡성 / 한우 / 통나무집 (0) | 2015.05.01 |
다동/ 산불등심 (2) | 2015.04.22 |
[개망똥망 휴가마지막날] 을지로 / 이나니와요스케 / 다동 / 부민옥 / 연남동 / 까사데스파키 (2) | 2015.04.20 |
합정 / 상수 / 빠넬로 / Panello (0) | 201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