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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냥이먹이

[토요일 1탄] 경리단길 돈차를리 / 크래프트 웍스

아침부터 눈뜨자마자 멕시칸 드립을 치다가, 

안되겠다 하면서 꼭두새벽(?) 부터 출동!

간만에 싼쵸쓰 스피릿 충만하게 삘 받아서 

뚜벅이로 버스타고 긴긴 여정을 거침



#1. [경리단길] 돈차를리

나는 위치가 바뀐것도 모르고 있었네? 

요기 숨어 있었구나

입구가 이모양이다. 쪼끄만 골목 안에 있어서, 

몰랐으면 당연히 지나칠 만.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가고싶었으나, 

간만에 대중교통 드립을 친다고...

사람들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1시쯔음 도착했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많이 남았다. 



요래요래 벗겨진 천장 성애자인 나님

테이블이 많지 않고 주방도 쪼꼬만데 나름 매력이 있다. 

텍사스 에스티 노농! / 정통 멕시칸 스타일이라는건가봉가 뭐가다른지는 잘...

(텍사스 일년 거쥬자는 멕시코음식에 빠져서 실란트로 성애자가 되어 돌아왔다지)

빅아이와

- 스컬핀보다 싼데 요고도 향이 진하다

텐저린 - 이거 감귤향이 확나네

한번 먹어본 걸로 족. 특이하긴 하다. 

두명인데 만찬 수준

식탐은 많아가지고 우리는 또 쪼꼼쪼꼼씩 다 시켜버림

모 멕시칸 체인처럼 한번에 양 많고 비싸지 않아서 더 좋으다아아아!!!!!!!!!!!

고수 성애자들은 고수 추가

두번추가! (한번에 천원씩 차지)

1. Guacamole conn chicharron - 4,000원 : 과카몰레 & 돼지껌데기 튀김

- 아보카도가 생으로 뭉텅뭉텅 잘라져 나오는게 더 좋긴 하지만... 

2. Frijoles con chorizo - 3000원블랙빈&초리소 

음 초리소는 내 입맛에 좀 마니 짜다. 근데 블랙빈만 먹으면 꼬소하니 참 맛나다능!

3. de pollo 3pc - 8,000원 

닭고기를 채워서 튀긴 또띠아인데, 양이 푸짐하다. 야채, 치즈, 싸워크리미!! 은근 요게 또 별미였음

4. CAMARONES A SA CREMA DE CHIPOTLE 2pc - 8,000원 : 까마로네스 타코!!!!!!

Best of Best 메뉴!!!하악!!!

새우와 아보카도가 생으로!!!

실란트로 잔뜩!!! 소스 잔뜩!!! 새우살!! 좋아하는 재료가 다 모였다아! 제일 내스타일!!


5. Toluquena - 8000원 : 톨루까나

초리쏘와 달걀후라이, 치즈 과카몰레 등을 곁들인 샌드위치인데, 사실 초리소가 나에게 너무 짜기도 했고, 이미 앞선 메뉴들을 다 먹은 상태라 요곤 일행에게 양보...  또띠아가 더 좋은걸로 하겠다. 


갑자기 생각나네

산쵸에스빠뇨! 산쵸스 스피릿

멕시코 가고싶다.


#2. [경리단길] 크래프트 웍스


바로 돈차를리 뒷편에 있는 크래프트 웍스

수제맥주를 개발해서 로고와 Identity를 부여한 원조격이라는데

미안해 난 이름도 처음 들었단다아 - 해서 간단히 맛만 보러 들름

우리나라는 맥주 양조장 허가 받기도 까다로워서 다들 레시피를 개발해서, 허가받은 양조장에서 주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건 또 처음알았네. 잡학에 강한 내칭구야.  

자체 캐릭터로 만든 MD도 판매한다

완전 미국미국 청키해보이는 파이들/케익들

레드벨벳아 나는 널 보기만 해도

몰이 떨린다아 으으 단맛 

이건 왜...(아무튼 입구)

외국인들이 대부분

서빙하는 분들도 다 잉글리시로 말한다.

잉글리시 멀라염 

저스트 샘플러 플리즈



오 귀엽다!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먹는건데

한라산 백두산 남산 지리산 등등 

아 이쁘다 로고들

난 지리산이 제일 맛났던 듯 하다. 가격은 만얼마 정도. 


미국음식들도 많던데, 왠지 그. 

패밀리레스토랑에 들어가면 나는 그런 냄새가 자욱. 

아마 폭립 같은 바베큐 소스 냄새인듯.


아, 그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요일별로 윙데이, 립데이 등등이 세팅되어 이뜸. 윙데이때 한번 들러봐야겠음.


양키양키 미국스타일. 



영업시간은 대충 11시부터 ~ 자정까지인듯. (일요일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