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지대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초여행 1탄] 선자령 / 정암아트갤러리 지난 여름, 주말을 틈타 혼자서 여행을 다녀왔다. 퇴근하고, 느즈막히 출발하여 대관령 어딘가로 갔더니 정말이지 새벽 2시가 넘었는데, 차가 하나도 없고, 길도 보이지 않아 주차장을 찾아 헤매다가 하는 수 없이 길가에 크루붕이를 세워두고 침낭을 꺼내 잠을 청하였다 귀신이라도 나올 거 같은 산골짜기인데, 의외로 잠이 잘 왔다. 아침에 눈떠서 일어났더니, 정말이지 안개가 이모냥그런데 말이다. 바로 1분 밑으로만 내려가면 무려 휴게소가 있었다!!!!!!!!!!!!1화장실이!!!!!!!!!무턱대고 떠나는 여행의 묘미지... 라며 목적지인 선자령으로 향한다.정말이지 가는 내내 사람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왕복 4시간 거리라는 선자령인데, 음악 들으며 체력도 좋으니 혼자 가니까 1시간 반도 채 안걸려서 정상에 도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