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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MOMA / 젊은작가전

2014년 말경,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간만에 문화생활에 나섰다. 

궁딩이를 씰룩씰룩, 

[젊은 작가전]이 보고싶다고 출발하는 길에,

이왕 소풍이니 남부터미널 바르다 김선생에 들러서 김밥을 주문함

서초에서 근무할 때 였는데 점심시간에 바글바글해서 엄두도 못냄

뭐가 다를까 궁그미

별로 큰 영업비밀은 없어보였다. 

깔끄미

김밥은 가격이 뭐 프리미엄들 만 하다

사실 프리미엄 김밥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 밥과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지나치게 내용물만 풍부한 느낌이라 - 

아마도 크림치즈 김밥과 불고기 김밥?을 주문했던 듯

그리고 삼둥이로 유명한 갈비만두!! (사실 마포 갈비만두와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예상하긴 함)

이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따뜻한 곡차 한잔

아이디어


날은 좀 우중충하지만 도착!!

생각보다 엄청 컸다!

가는길에, 서울대공원에 꼭 다시 오고싶다고 약속을..

이쪽, 처음와봄 두근두근

일단 도시락 오픈

사이다를 사서 차안에서 급하게 도시락 해결

(너무 추워서 ㅠ)


내용물은 실한데 말이다.

왜 맛이 별로지.

지점마다 차이가 있나.

이게 더 맛남

갈비만두

마포갈비만두랑 똑같은데, 역시 방송의 힘!!

불맛나는 달달짭짭한 누구나 좋아하는 맛!

대충 쑤셔넣고 - 




입구에 있는 백남준님의 작품

인상적인 스케일이다.







특이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젊은 작가전은 기대보다는 별로였지만, 

원숭이 작가님이 기억에 남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여러가지 생각에 잠긴척 감상, 

사진은 못찍었지만, 

가구 - 기능성을 배척한 디자인 등 를 다룬 작품들이 좋았던 듯.

영상과의 콜라보들도.



노래소리가 난다.

바보같이 따라했다.

눈누난나아아!!



근데 이거 보고 뭐먹으러 갔었을까나아....................기억이 나지 않아 ㅠㅠ 뉴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