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기원언니 작품인데 나중에 돈벌어서 꼭 사야지 이거 너무 맘에듬)
문득 여행와서(여행후기는 나중에 정리해야지 또라이)
언니랑 열시간이 넘는 수다를 떠는데,
아 지금 정리하려는데 파도소리가 창밖으로 들려서 두근두근 참을수가 없구나
- 과거의 그대들에게 가지는 이 애틋함들은 지금 내 곁에 누가 있던, 그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태생적으로 질투란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기도 하지만, 신조가 내가 하고 싶은 만큼, 딱 그만큼 상대방도 할 수 있게 해주자인지라
그대들에게 안좋은일이나, 힘든일이 생긴다면
언제든 지금이라도 가능한한 힘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도)
그게 그대들의 옆에 있는 현재의 그녀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오지랖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낌.
그러지 말아야겠구나
그래도 사람맘이 그런가, 반짝반짝했던 옛 사람들인데, 짠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