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낮술에 이어 - 주말 낮 먹방 (그래 난 출근해야니까 토욜에도 ㅠㅠ)
1. 하동관(여의도)
주말에 눈뜨자말자 뭐먹을까 고민하다
지난번에 실패했던 하동관으로! 여의도에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명동, 여의도가 직영이라는데 - 쨌든..
첫 방문기. 하도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가 엄청났다는.
건더기 좋아하는 우리들은 특보다 고기양이 더 많은 스무공 + 밥보다 고기위주의 보통 맛배기 + 참이슬을 추문하였다.
(사실 처음 가니까 시켜주는 대로)
하 고기양 하며 저 궁물
궁물이와 고기를 호로록
궁물이 삼삼한게 정말 깔끔하다. 나주곰탕은 맛있는데 어느정도 짠맛도 있고, 조미료 맛도 좀 있고, 대중적이라면
이건 삼삼해서 호불호가 갈릴거 같긴한데
다들 좋아하는 걸 보면 결국 사람 입맛은 거기서 거긴가. 하긴 평냉도 호불호 있을 거 같긴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장을 하지...
냅다 다 먹었다. 역시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중독자 -
아직. 배가 덜 찼다.
이때 또다른 추석절친님이 전화가 오심.
그렇다면 2차는 어디로 갈까. (왜 주말 낮은 한끼로 만족할 수 없을까...하아)
2. 장수보쌈 (원보쌈)
여기 알려준 분께 정말 무한감사.
광장시장 근처, 청계천 건너편 쪽인데 사실 위치는 잘 모르겠다.
외국인들도 그렇게 많이 온다는 유명한 보쌈집.
김치... 고기... 아 저게 17000원이었나?
우리 한 개반 시켰는데 할머니가 걍 두개 시키랄때 들을껄..
반개 더 주문
난 퍽살이 보다 죠래죠래 기름기 좔좔 흐르는 유들유들한 살코기
보쌈김치!!! 달달하다.
추가한 고기. 저게 반개면 말 다했다. 잡내 없고 보들보들하고 양도 많고.
술이 쥬륵쥬륵. 요런데는 빨간거 클래식으로. 소맥이다.
근데 나 저러고 출근. 아쉽다.
추석절친님 다음 추석때까지 만수무강하세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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