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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냥이먹이

[출장] 전의면 / 잉카의 태양 / 금산인삼 추어탕매운탕

한 이주에 한번씩 뵙다보니, 

가족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고갱님들 하트 뿅뿅

3차 워크숍은 

약 3일에 걸쳐 부문별로 진행이 되었는데, 일단은 또 세종시. 전의면 출똥.

새벽까찌 일하고, 새벽부터 또 운전해서 가뜨니 죽을지경인데, 일단은 설명회를 시작한다.





오늘도 설명 열심히 들어주시고 

잘 따라와주신 여러분들 물개박수.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에여....ㅎㅎ


지난번때, 

눈도 오고 길도 잘 몰라서 

정말 아무데나 들어갔다가 워낙 디여서


이번 숙소는. 


삐까뻔쩍해보이는 

무려,

[잉카의 눙물]!!!!!!!!!!!!!!!!!!!

무무려

무.인.텔!!!!! 첫 입성!!!!

대박, 

입구에서부터 차고문이 자동으로 쓰윽 열리고,

아무튼 똑똑이. VIP 룸이면 차고에서 바로 입실이 가능하다.

(도대체 왜???? 왜??? )


의외로 내부는 긔욤긔욤

소녀스타일

풍차까지 있어서 깜놀랬다. 


2014년 통틀어 다녀본 지방 숙소들 중에 제일 좋았던 급일 정도...ㅎㅎ


자, 밥을 먹자. 점심도 걸러서 배가 고픈데,


지난번 너무너무 인상깊게 먹었던 추어탕집으로 향한다.

여기 진심 대박이에여


[금산인삼 추어탕매운탕 / 전의면] 



이런, 컨테이너박스 스러운 가게인데 착한가게로 선정됨

통추어탕을 도전하고 싶었으나, 

이미지 관리라는게 있으니까 일행들과 같은 추어탕으로..


오오오

추어튀김도!!!튀기미튀기미!!

팀장님을 졸라본다.

요게 요 제피. 
산초말고 제피.
이 향이 기가 막히다.
워낙 향도 좋아하지만...

듬뿍듬뿍!!!!!!!!!!!!!!!!!

옆에서 보는 팀장님은 기겁을 하신다.

김치의 숙성도나,

파무침 자태를 볼 때 이미 예사집이 아님을 알 수 있음



바삭하니 정말 잘 구운 추어튀김. 

갓 튀겨낸 튀김은 정말 바삭바삭해서 마치, 기름이 다 빠진듯 한 착각을...


(식으면.......튀김은 확실히 그 맛이 덜해진다. 눅눅해지고.... 으으 아쉽다 정말 맛있었는데 ㅠ)

츄츄츄츄!!!!!!!!!!!!!!

미뀨라쥐이이이!!!!!!!!!!!!!!


흠 정말 내용물이 실한데, 

잘 보이지 않네. 


바슬바슬 갈아낸 내용물도 가득하고, 

적당한 MSG(?) 에 궁물이 쭉쭉들어가는, 

아 다음날 워크숍만 없었다면 캬. 술이술이...

충분히 제발로 기어나올만 하다.



... (요새 타의적으로 너무 자제중이라 시무룩해짐 ㅠ)


다만, 

이걸 다시 먹으러 가볼일은 절대 없는 걸로. 

주위에 아무것도 없으니까 네발로 기어나오면 논밭에서 자야할 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