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수업이 끝난 일요일
갑자기 날씨가 좀 추워져서,
뜨끈한 게 먹고싶기도 하고
절친이 가보고싶다는 곳이기도 하고,
로칸다몽로의 박찬일 쉐프가 추천하는 곳이라 해서 가봄가봉!!
예전 Nok 있는 방향
합정 주차장에서 겐지더 그릴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했던 듯 하다.
훈훈한 남자분의
(게다가 몸도 좋아 꺅)
베트남 여행이그 붙어있다.
옳다. 착하다. 바람직하다 삼박자.ㅋ
식탐 많은 우리는
안심 양지 도가지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했다
일행 빼고 나혼자 참이슬후레시!
불향이 나는 돼지고기 구이가 담긴
피시소스 궁물이 완전 기름기 가득하면서 짜면서 달달하여
맛이 없을 수 없는 찐한 맛인데
다만, 입술 번들번들할 정도로 기름이 범벅 ㅜ 힝
요 소스 궁물에다 버미샐리와 야채를 같이 싸서 담궈서 돼지고기랑 먹는다.
꺄르르르
다만 저런 샐러드 야채,
쌈도 아니고 왠지 익숙하지않아
고수는 원하는 만큼 달라면 주신다.
단, 별도로 꼭 요청해야함
고기랑 고슈랑 면이랑 새코미달코미를
..사진용으로 세팅. 깔이 중요하다. 포인트는 고추 ㅋ
고기 양도 푸짐하다ㅡ 질기지 않고.
궁믈도 괜찮다. 우와까지는 아니고
상상할 수 있는 정도의 맛
진하다.
도가니도가니!! 요곤 두세개밖에 안들어 있어서
사이좋게 양보받아서 내가 호로록 ㅋ
먹다보니 무언가 아쉽다
맛있다
쌀국수야 어디든 평타는 친다지만
깔끔하고, 양도 푸짐하고,
특색있는 다른 요리도 먹어보고 싶음
(개인적으로 분짜는 경험치를 올린 정도에 의의를... 돼지고기 불향도 좋고 다 좋은데, 맛난데 다만 나에겐 기름기가 너무...)
영업시간: 11시 반 ~ 10시까지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3시반 ~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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