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thers/냥이먹이

[합정] 빠넬로/Panello

지난주 후쿠오카에서 오자마자부터 고된 격무에 시달리다

불금을 달린 탓에

주말 점심을 소소하게 너무나 오랜만에 한.군.데.만 갔다
(세상에!!)

순대국밥을 머글까 닭한마리를 머글까 고민하다

갑자기 생각난 이집!
정통이탈리안식에 가까운 파스타를 한다고 해서 도전해보기로..


가게 분위기 너무 이쁘다 예전 달 가던길 근처.

미소치과 맞은편에 위치한다

당떨어져서 손이 벌벌 떨리는 관계로(?) 먼저 맥쥬 주문(당이다. 포도당)
처음 보는 맥쥬다
이네딧이라는 맥주인데 가격이 17000원
읭?? 뭐지??

도전해봐야겠다

이거 호오 화이트와인 마냥,
부드럽고 향이 아이피에이 맥주처럼 다채롭다

꿀떡꿀떡

스페인산 맥주인데 유명 레스토랑과 ーDamm이라는 업체가 함께 개발했다는데

경험치 +1단계 상승!!♥

파스타만 있는게 아니라 화덕도 있다.

피자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맛보기로함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루꼴라프로슈토 피자!! 우와 비쥬얼 양 대박 ㅡ
어떻게 다 먹지?? 했는데
기우였던 것으로
프로슈토가 덩이로 천장에 메달려 있는데 그걸 납작하게 저마이 크게 갈아서 나온다. 짜지 않으면서 정말 야들야들 하아 ㅜ

먹어보니 세상에

여기 도우가 진짜 갑.

숨은 고수를 찾아냄. 화덕의 불맛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담백하면서 정말 쫄깃하다
도우 반죽이 정말 잘 된듯.
피자 잘 안먹기도 하지만, 위에만 발라먹은 스타일이었는데(진상)
도우만 따로 먹은 정도.

감탄하도 있는데
까르보나라가 나온다.

일본식의 궁물이 자작한 생크림스타일이 아니라 치즈와 계란만으로!

마치 면에다가 치즈를 발라먹는 느낌
꼬돌한 정도의 면익기에 진한 맛, 바삭한 베이컨이 참으로 맛나다

이탈리아 정통식이라도 한다. 일행이 유럽에서 먹어본 바로 그맛에 가깝다 평한다

짜잔.
일행덕에 서비스로 주신 티라미슈
달다구리
나는 한수저만 맛봄

- 아 단맛과 매운맛에 대한 내성이 좀만 더 강했더라면 더 많은 음식을 누릴 수 있었을텐데 ㅜ 한탄 ㅜ 타고난 할매입맛은 어쩔수 없음 ㅜ

완판 클리어

진심 다먹을줄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대만족 하고 나옴

장사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사장님 부부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좋다
특히 남편사장님 훈훈하셔요....

보기만해도 감사했습니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