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광증에 대한 인용.이랄까 사색이랄까.
사고의 발단: 나의 사고의 확장, 사색. 그리고 그에 대한 기록은 어떠한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 최근 넘쳐나는 SNS, 블로그, 또는 자전적 출판의 엄청난 증가를 인식하며, 오프라인상의 메모나 일기장이 아닌 온라인 상의 공간에 글을 끼적대지만 그 공간의 특징과 의도된 대상으로 인해 백만번 머뭇거리며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스스로를 인식하게 되었을 때, (아 이경우엔 머뭇거림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허세'나 '오해', 혹은 '찌질함' 등으로 나타날 어설픈 지인들의 반응에 대한 염려일 듯) - 목소리, 말, 얼굴, 동작, 혹은 이를 다 아우르는 영상, 혹은 그 구체성을 최소화하여 어느 정도의 '오해'를 허용함으로써 불특정 다수 에 대한 리스크는 줄이되 내가 의도한, 이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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