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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냥이먹이

[청담] 뚜또베네

새로운 출발을 추카하며

망아지와 기념 외식을 고고씽!!

너무나 인상깊었던 뚜또베네를 방문하기로 하고

전날 미리 예약했다.

이번에도 지난번 수준의 충격을 안겨줄 것인가 두근두근!!

​ㅕ언제봐도 느낌있는 외관
(고작 두번째에)

지난번때도 그랬는데 화양연화 같은 색감이 너무 좋다.


귀욤귀욤한 세팅.

역시나 선곡도 좋다.

메뉴판을 보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첫번째 선택은 쉐프추천메뉴의

달래와 영파를 곁들인 굴무침!!!

아이폰 6 너 이럴꺼야???

마치 스튜디오 조명을 등에 업은 듯한 이 사진빨!!

굴이 아주 진한게 신선하다. 달래와 양파와도 잘 어우러진다. 달래의 다소 뻗뻗한 식감은 있지만,

술은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 한잔씩.

아.

저 레드와인 너무나도 훌륭했다. 향이 강하지않으면서도 묵직하니 밸런스를 잡아준다.

이름을 외울껄 ㅠㅠ

두번째 메뉴는 감자퓨레와 대파볶음,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족발찜!


사전에 서치를 하면서도

궁그미궁그미했는데 역시나,

볶은 대파는 신의 한 수.

족발을 살을 다 발라내어 먹기좋게 커팅해주신다.



족발이 아주아주아주 부드럽다. 허면서도 족발의 쫄깃한 식감과, 고기덕후를 울게하는 고기들.

우리가 좋아하는 찐 한맛은 아니었지만,

습습습 호로록 아주 대만족일 했다.

배도 적당히 찼는데 고민한다.

그래도 어차피 자주 못오니까

뽕을 빼자는 암묵적인 합의 끝에

세번째 메뉴를 주문한다.

제주산 스캄피소스의 오징어먹물파스타


고수잎을 추가로 주문함

아오 사진찍고 감탄사 연발, 역시 아이폰 ㅠㅠ

그리웠다 쟈기야

어쩔수없이 와인도 추가요.

지난번 먹었던 비스퀴소스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지만,

매우 만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배불배불배불!!

나에게 이탈리안, 이라고 하면

몽고네와 뚜또베네이다 (다른덴 사실 가본적도 잘...)

망아지 우리 대박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