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 서촌 / 백송 설렁탕
지난 주말, 전시회를 보기로 한 날,요새 애정하는 고바우를 가고 싶었으나, 가면 퍼져서 전시를 못 볼 것 같아가는 길에 있는 백송 설렁탕으로 향했다. 불만제로에 나오고 나서, 모든 사람들이 배신감에 부르르 떨었다지만, 그럼에도 정말정말 맛있었다는 재령형부의 얘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비싼 가격명품 수육을 주문했다. 5만원기본찬.여기 양파 맛집, 양파를 두접시나 받아서 아삭아삭 비웠다.너무 맵지도 않고, 술안주로 딱흐음...흐으으음....흐으으음!!!!!!꼬리뼈클로즈업 사실, 사진엔 굉장히 촉촉하게 잘 나와보이는데, 퍽퍽하고, 부드럽지 않음. 아 정말 기대보다, 가격보다, 실망감이......... 까다로운 입맛도 아닌데 먹는 내내 불편한 기분.... 저 가격에....명품이라며...!! 망아지는 소금을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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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몸짓콘서트 / [왕십리역] 땅코숯불구이 / [합정] 술개구리
#1. ASAC 몸짓콘서트3월 주말,뒤늦게 망아지덕에 댄싱나인 시즌 1, 2에 심취한 나는 ARKO와 함께하는 몸짓콘서트로 뒤늦은 나의 빠심을 달래보고자 출발뙇뙇뙇뙇3월의 주말이다출연진이 앤비규어스 댄스컴퍼니 - 하악, 겁나 박력있으면서 위트있는데, 팔다리 쮹쮸기, 특히 상의 탈의하신 그분의 무한 반복되는 절도있는 동작에 숨소리 하아, 박력 (아 예술적으로도 매우 아름다웠다)최수진 댄스컴퍼니 - Gription / 클래식 무용 / 아름답다. 애절하다. 김설진 무버 - 김설진, 암현우 - 꽁트에 가까웠던 위트있는 공연, 다만 그 뭐랄까 기대했던 테크닉한 댄스는 절대 아니었다. 마임같은 부부싸움LDP 무용단 -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무용수들 (류진욱, 안남근, 신창호, 윤나라 등) - 뭐 말이 필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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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평양면옥
평양냉면, 내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잘 먹을 기회가 없다가 작년, 올해 엄청 머건네 평가옥 - 필동면옥 - (여의도) 정인 - (광명) 정인 - 을밀대 - 우래옥 - 봉피양을 돌았으니,이번엔 장충동 평양면옥으로!!!! (해장을 위해 들렀던 지난 겨울의 이야기) 의정부 평양면옥 라인이라고 한다. 자, 이제 을지면옥이 남아있다!! 3대째란다. 이름 참 정갈하다. 평양면옥. 발렛도 되고 완전 큼.겨울이어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입구에 있는 메뉴판, 아 냉면이 11,000원....면을 직접 뽑는다이따시만한 기계가 있다.만드는 양이 엄청날듯...메밀이!!!내부에 보니까 만두가 6000원 짜리도 있고(세알), 제육반도 있다. 평냉 하나, 제육반 하나, 만두추가 하나 주문(망아지칭구랑 나의 식탐이란.. 둘이가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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