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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일차 / 우진해장국 / 제주육개장 / 사골해장국 2일차다. 동진시장 근방에 위치한 우진해장국으로 간다. 이때만 해도 24시간이었던거 같은데, 요새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나보다. 아쉬비 ㅠㅠ 이제는 12시에 닫는다는데!!!!!! 말도 안대! ㅠ뭐, 그래도 아침 5시반에 연다니까... 메뉴는 단촐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거 다 있음도가지 수육, 비내떡, 도가니탕.... 근데 제주육개장이 뭐지? 나 육개장 매워서 내돈주고 사먹은적이 없는데에??? 했더니 망아지가 여기 육개장은 매운 게 아니고 고사리가 들어간 특이한 스타일이라,딱 내가 좋아할거란다. 믿고 따르는 망아지 맛집 네비게이션, 내 취향 아니까원래는 첫째, 셋째주 화요일 야간만 정기휴일이라는데, 이제는 어떨지 모르겠다. 아침 9시 반인데 - 이미 안은 사람들이 꽤 찼다. 모닝술 하는 아저씨분들 ㅋㅋㅋ옆에.. 더보기
[삼청동] FATUM / 파툼 MOMA에서 나와서 스쿠터로 드라이브 한판 하는 길에, 위에서 보니 루프탑에서 와인 커피 먹는데가 너무 이뻐보여서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겠다, 있어보이게 와인 먹자고 찾아간 곳이 FATUM이다. 위에서 보면 막 이런데 있다. 저 쓰레기더미길 사이를 지나면 요해 나타나는데 건물은 일단 이쁘긴 하던데...밑에서 입구를 찾으면 요런 느낌. 계단이다. 압박스러움 ㅎ 밑에서 메뉴를 주문해서는 위에서 기다리면 가져다주는 시스템인데 (아 커피 말고 와인을 먹기로 했으므로)사실 먹을 것도 없고, 와인 List도 그닥... 그치만 경치는 죽음이다. 걍 커피먹고 하기엔 정말 좋을 듯. 자리를 잡고 찰칵. 나 뭔가, 너무 머리도 멋있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경치 이쁘다. 하늘도 이쁨....수제 치즈라는데, 도대체 뭐가.. 더보기
[삼청동] MOMA / 국립현대미술관 백송에서의 실패를.... 마음에 안고.. 고바우 갈껄.. 하면서 후회하는 마음으로 모마로 향했다. 오랜만에 오는데 이번엔 안정적인 시간에!현대카드가 참 잘 화용한다. 모마를 2014년 천강오빠의 신설놀음에 이은 2015년 작겁나 큰 볏짚시원하다 바람소리에 사라락 물이 있고, 풀이 있고, 바람도 있고, 사람들이 쉬어간다.밑에서 보면 이건 모지? 했는데 위에서 보고 오오 했던, 물위에 비친듯한 설치미술 한쪽은 로봇에세이아 정말 인상깊었다. 인공 팔다리의 절묘한 군무 아라베스크무언가 굉장히 그로테스크함벽에 비친 군무 지난번엔, 소리땜에 깜짝 놀랐었는데 이번엔 불빛 전구에 달린 팬이 팽글팽글 돌아간다 꿈과 희망의 세계로 돌진할거 같은 망아지어린이, 아니 동화속에 나오는 장난꾸러리가 어른이 된다면???? ㅋㅋㅋ... 더보기
[제주도] 1일차 / 신설오름 / 몸국 / 둠베고기 숙소에다가 짐을 풀고 샤워를 샥샥샥 하고서 맛있는 걸 먹기 위해 향한 곳은 신설오름! 김희선 몸국은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아주 담백한 맛이었다면,좀 다른 스타일이라는 기대에 고고씽 제주시내에 숙소를 풀어서 가까운 데로 향했다. 오늘은 온몸이 천근만근이니 욕심내지 말자며 ㅎㅎ일도동으로 택시타고 구제주로 고고씽 (술을 먹고 싶어서 렌트카는 살짝..) 오오 너ㄱ로구나아주머니 포쓰가 겁나 쩔고 시크했던걸로 기억....밤인데도 이래 일하시는 분이 많으신건 부럽다. 잘된다는 말이겠지폐점은 저녁 6시까지, 밤새!!!!!!한달에 두번 쉬시는 구나이래저래, 여러가지 있지만 딱 베이직. 몸국 작은거 하나랑, 돔베고기를 주문한다. 고기러버 수육러버 그리고 한라산!!!!!!!!!!기본찬 배추가 많다. 제주도에 원래 많은지, 이.. 더보기
[제주도] 1일차 / 영실 / 윗세오름 / 한라산 / 두모악 배가 든든하게 불렀으니 목적지였던 윗세오름으로 출발인데, 일단, 영실코스로 가기로 한다. 사실은 영실코스로 가서 어리목으로 내려오려고 했는데,결론은 실패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우와,주차와 기다리는 차들이 장난이 아니라서, 영실 탐방안내소까지도 거리가 꽤 먼 고세 주차를 하고, 아이작을 챙기고 나섰다. 동절기때는 12시까지인가가 입산인데, 그게 영실휴게소까지 12시에 도착해야 한다는 말. 40분 정도 소요라고 나왔지만, 눈도 오고 길도 얼어있고 이래저래11시 25분? 경부터 12시까지 영실휴게소 간다고 쌔 빠지게 걸었는데이 때가 제일 힘들었던 듯 흙흙 ㅠㅠ 그 추운 겨울에 금새 땀으로 등이 축축해진다. 하악하악. 등산 초보인 나는, 유명 등산가에게 1시간 강의를 듣고는 또 엄청 아는척 한창인 친.. 더보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MOMA / 젊은작가전 2014년 말경,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간만에 문화생활에 나섰다. 궁딩이를 씰룩씰룩, [젊은 작가전]이 보고싶다고 출발하는 길에,이왕 소풍이니 남부터미널 바르다 김선생에 들러서 김밥을 주문함서초에서 근무할 때 였는데 점심시간에 바글바글해서 엄두도 못냄뭐가 다를까 궁그미별로 큰 영업비밀은 없어보였다. 깔끄미김밥은 가격이 뭐 프리미엄들 만 하다사실 프리미엄 김밥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밥과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지나치게 내용물만 풍부한 느낌이라 - 아마도 크림치즈 김밥과 불고기 김밥?을 주문했던 듯그리고 삼둥이로 유명한 갈비만두!! (사실 마포 갈비만두와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예상하긴 함)이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따뜻한 곡차 한잔아이디어 날은 좀 우중충하지만 도착!!생각보다 엄청 컸다!가는길에, 서울대.. 더보기
[속초여행 3탄/5탄] 설악항 / 정암아트갤러리센터 #1. 정암아트갤러리 속초갈때 마다 꼭 들리는 기원언니네인 정암 아트 갤러리위치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너무너무 좋다 ㅠ 해질녘 정암아트갤러리를 떠나오면서....내부에서 보는 경관도 일품이다. 바로 바다가 보인다!!언니의 작품들탐이남광슈도 촬영 삼매경망아지는 핸드폰 삼매경분위기가 조용하니, 너무 좋았다. 언니가 설악항에서 싸왔다는 고등어회도 먹고, 김마스타랑 지은언니가 오고 있다는데 아쉽게도 마주치지 못함 ㅠㅠ피아노치는 척, 기타 치는척, 깔깔깔와인을 주쎄용이건 형부네 부부와 같이 갔었을 때 널부러진 일행직접 키우는 민트잎으로 차를 우려 주셨다. 배아팠다는 언니야도 이거 먹고 싹다 나아버리는 만병 통치약. 화분에서 키우는 게 아니라 요래요래 흙에서 키우면 잎이 저렇게나 크게 자란다고 한다. #2. .. 더보기
[속초여행 3탄] 한바우 순두부 / 오색약수터 속초/양양은 첫번째 방문은 혼자, 두번째 방문은 둘이, 세번째 방문은 셋이서 갔다. 후훗 겨울이었네, 이틀째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정암아트갤러리를 갔다가, 오색약수터로 향했다. 칼바람!!! 이런데 약수터가 있다니!사람 겁나 많아. 나 저거 맛보고 시겁.철맛이 나서 아쥬아쥬 시다. 춤기도 하고, 사우나 마니아들한테 이끌려, 근처 사우나에서 몸단장 하고, 해지기 전에 서둘러 한바우 순두부로 향했다. 블로그에서 많이 보기도 했는데, 사실 여기가 제일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완전 위험한 분위기 / 10년 묵은 집된장으로 만든 청국장!! / 그리고 직접 담근 막걸리!!!!!!!! 나올때 해가 좀 지니까 분위기 더 쩐다. 대박.방송에 나온 수준. 간판이 호기롭다.시크릿가든에 나왔던 마법집 같음.정말, 한옥집이다.. 더보기
[속초여행 5탄] 속초 / 왕박골식당 / 장칼국수 / 꿩만두국 / 꿩물만두 2015.5.3일년도 채 안되어서 5번째 속초/양양 방문기이다. 형부네랑 아침 일찍부터 부릉부릉 출바아알!!짐을 싸가지고는 땅콩이랑 아침 일찍 출발한다고 8시에 합정에서 접선!! 꺄아아악!!!!!!!!!! 사실, 막상 8시 반쯤에 만났으니까속초 도착이 11시반쯤? 나는 꼴딱 자버렸넹 첫번째 식사는 해산물로만 조질수는 없으니, 선애언니가 좋아할 만한 장칼국수를 먹으러 간다.이런 외관 좋다.포스 쩔...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이다. 가정집이라고 생각하면 됨김치도 국내산이라는거!!장칼국수라는 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간다. 꿩고기의 특징도 나는 아직 잘 몰르겠는데, 4명이니까 꿩물만두와 꿩만두국, 장칼국수 2개를 주문했다. 김치 때깔이 좋다. 이거이 중요!!캬캬 소맥으로 시작한다!회복하지 못한 망아지.. 더보기
[제주도] 1일차 / 한라갈치국 / 한라식당 어차피 여행기는 차근차근 올리기 힘든듯정리를 하고 싶은데, 예전꺼부터 해서 사진이 너무 많다아아아아ㅏ 하면서 미루고 있음 그래 뭐. 대충대충 합시다. 채구리 매우 이른아침 티켓이어서 거의 첫차로 공항철도를 타고서는 가는길에 망아지와 합체해서둥실둥실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이건, 예술!! 이번 여행의 목적은 윗세오름 등반이었는데 날이 맑아 경관이 죽음일 것 같더라제주 시내 근처에서 얼른 아침밥먹고 이동하려고 들른곳은 한라갈치국일단 이른시간에 여는데가 잘 없기도 하고, 아침식사는 든든히 하기 위하여 들른 곳인데 결론은 매우 만족.한라식당으로 지도에는 검색된다. 옆간판은 한라갈치국임아주 오래된 식당의 포쓰가 난다. 영업시간은 아침 8:00에서 늦은 9시까지!! 아침식사가 가능하다2, 4째주 일요일은 휴무.. 더보기
속초 여기​ ​ 기달려 나 가구이써용 양양가는길 일년 안쪽에서반 다섯번째야 ㅎ 더보기
[2013년 4월] 그리스 / 산토리니 / 이아마을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쨍했던햇살이 문득 그리워짐돈없는 백수 독거여행자 시절 더보기
[2014년] 제주도 방문기 / 쫄깃센터 2014년 초, 그러니까 이때가 1월 쯤인데너무나 급작스럽게 받은 휴가로 무조건 제주도 비행기를 티케팅 했다. -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는데, 결국 2월에 폰을 우도에 살포시 놓고오는 바람에,사진이 다 날라간 줄 알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찾은 기념으로 기록중 - 그러니까 말이다. 이 여행은 말이지, 무지막지한 인연을 가져다 준 거시어따 전날, 무슨일인지 친구와 신이 나서는 술에 술에, 술을 먹고도 아쉬운 마음에취한 상태로 집에가서 짐을 챙긴다고 챙기고서는 (바지하나..밖에 정말 안가져갔더라 종이 가방에, 칫솔도 없이 ㅋㅋ)친구네집에서 놀다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6시 20분 물렵. (그것도 연희동)그런데 나는 어찌어찌하여 7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던 것이어따.파워레이서 택시기사님 짱짱맨!!! 그런데 일년에 .. 더보기
[제주도] 3일차 / 올댓제주 / 건입동/ 비스트로 / 제주식재료 / 전통주 돌문화 공원에서 내려와 다음날 새벽부터, 공항에서 대기표를 기다리기로 작정하였으니.. 아프리카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주차해 놓고 차에서 뻗어서 딥슬립하다가, 숙소를 바꿔서 제주 시내로 왔다. 시내로 온김에 블로그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올댓제주를 방문하기로 한다. 다행히 숙소와 아주아주 가까워서 걸어서 이동 늦은 밤이라, 불이 켜진 곳이 없다. 어두운 거리를 조금만 걷다보면 모퉁이에 은은하게 위치한다. 오오, 어른을 위한 공간. 화요일 휴무에 12시까지 운영한다니, 제주도는 대부분 일찍 닫아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저거저거 다리 저거 하몽 맞나요?? 다찌가 있고, 테이블은 세네개 정도였던 듯. 자그마 하지만 깔끔하다. 오픈키친이네요! 다찌에 젊은 커플들도 많고, 옆자리에는 젊은 여자분들이 오셔서 담화를 나누.. 더보기
[제주도] 3일차 / 돌문화공원 / 오백장군 갤러리 제주도 탐방 셋째날.제주에살다에서 하룻밤을 묵고, 너무 아쉽게 유케이오빠와는 잠시잠깐 담소를 나누고, 망아지가 의외로 너무나 맘에 들어했던 우노찡을 만나 아침을 먹고서는, ...너무나 당연스럽게도 비행기티켓을 취소했다. - (그 후폭풍은 ㅠㅠ) 이때가 일욜이었으니, 저녁엔 어떻게든, 아님 월욜 새벽이라도 어떻게든 올라가겠거니 했거늘.. ㅠㅠㅠ 아무튼. 식사하고, 커피먹고, 딩가딩가 하다가 우노찡의 추천으로 돌문화공원으로 향한다. 날씨가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비도오고, 습기차고, 안개가 뿌- 하고, 덕분에 사람도 없어서, 꽤나 더, 이대로 쭉 달리면 이대로 계속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 마음에, 왜인지 모르게 아쉬운만큼반짝반짝하면서도 처연한 마음이 들어울적해지면서도 신이나는, 아.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