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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2탄] 연남동 크래프트원 / 연남부르스 / 야끼도리 하루 이태원에서 가볍게 1차를 끝내고..약속이 애매하게 남아서 일단 연남동으로 이동맥주 맛집을 소개해 달라길래 내가 아는 건 단연코 여기 뿐, 이라며 크래프트원에 가서 먼저 기다리기로 했다. 1. [연남동] 크래프트원 기억에 계속 남아있었던 두체스 드 브루고뉴로 시작!오픈 시간이 안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들어오라고 허락해 주셨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블로그 글을 보았는데, 수도원에서 만든게 아니라고 정정해주셨다. ㅎ 헤헤 죄송해요 무지한 닝겐입니다. 아아. 다시 먹어도 정말 기억에 남는 맛이다. 한잔 이상은 못먹겠지만.. 칭구놈이 오고, 불이 어두워졌다. 어장관리에 멘탈 탈탈 털린 녀석의 연애사 이야기를 들으니 술이 절로 호로록 저번에 시키려다 못 먹었던 올드스탁을 주문한다. 세다. 헐 ㅎ아 그리고 사진은 정.. 더보기
[주말] 연남동 멜로아 / 돈이좋은세상 불금인데, 분당 어딘가 저멀리서 한번에 집에 오는 버스가 있길래 무심코 탔었건만뇌가없는 선택이었음.... 2시간 반 버스타고 걸어 세시간만에 집에 도착.... 왓더...(덕분에 영등포 공구거리의 분위기 쩌는 노포들은 제대로 느낌 하악. 일찍 방문해봐야딩)탈진해서 집에 뻗어서 잠들었다 깨 보니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나의 불그미는?!!! 내놓으란 말이다 ㅠㅠ 엉엉 ㅠㅠ 뭔가 억울한 마음에 책한권 집어들고 연남동으로 향했다. #1.[연남동/동진시장] 멜로아(Mellowa)무려 세번째 방문 멜로아밤에 온 건 처음인데 분위기가 더 좋다. 조명빨 좀 받아야지 역시 ㅎ사장님 안녕하세여 이날은 손님들이 많았다. 남자분들끼리 회식인듯 양복차림으로....는 좀 생소하였으나,옆자리 커플 아주 그냥 방을....도 짜증.. 더보기
[합정/서교] 곰네집 / 젠틀서퍼 일찍 퇴근한 어느 평일 저녁, 성냥이를 소환했다. 로칸다 몽로를 가려고 했으나, 뭐 7시부터 좋지 않은 그 좌석이 죄다 예약이었단다. 메인스트리트도 아닌데, 핫하긴 핫한 모냥... (쳇, 빈정상함 ㅎ) 두리번 두리번, 방향을 정하는데, 간만에 합정 퓨전선술집 쪽이나 아니면 삼거리포차 쪽으로 발길을 이동해보기로 한다... 는 개불. 가다가 그냥 내키는 대로 고고띵 #1. [서교동] 곰네집 드디어 곰네집 입성! 이삼년전부터 예전 ーDal: 드나들던 길목이라 명성은 익히 들었으나 항상 자리가 없었던 바로 그곳!! 마침 딱 한테이블이 남아 착석에 성공했다 테이블이 하나는 더 있어도 될텐데 부러 안만드시는지도... 주문 즉시 요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미리미리 시켜놓는게 좋을 듯. 메뉴판을 본다... 더보기
[일요먹방] 대학로 문샤인/원조 꼬치오뎅/ 상수 치치/ 홍대 예티/아톰 블라인드 데이트를 보고 나서!! #1. [대학로] 와인포차 문샤인홍대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정확히는 서교동)체인이었다고 하네?마땅히 대학로에서 갈 데가 없어서 찾다가 골목 사이로 뜻밖에 위치한 문샤인을 방문.전통주 쪽에서 유명한 [월향]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브랜드이다. 답지 않게 우리, 문화생활 했다고 샴페인을 ㅎㅎㅎ피자는... 피자는... 피자는..야외도 있고, 테라스도 그렇고, 술만 한잔 한다면 대학로 치고 외딴 조용한 느낌이라 괜찮은 듯. 사실 그러하다.이날 뚜또베네를 예약했었으나, 너무 이동거리가 멀어서두리번 두리번.. 대학로는 언제나 자주오진 않지만, 막상 먹고나서 아아 좋다 - 하는 인상깊은 집이 없어 ㅠ게다가 일요일이야 ㅠ 상심에 빠져 무작정 걷다가 일행이 갑자기 생각해 낸 곳!- 대학로에.. 더보기
[코호팸 급번개] 고래꼬리 잡은날 / 과메기 잔치 불금!을 또 맞이하야 바야흐로 과메기의 철이 왔기 때문엣! 벼르던 고래꼬리를 방문했다 급 아는 동생이랑 있다던 빅벨 일행도 조인! 쩡이와 모꼬, 미미까지 합세한다는 연락을 받은 우리는 일단 조촐하게 만나기루함 급번개 고고띵! 우히히 내사랑 고래꼬리! 웬만한 바닷가 해산물 뺨따구 쌔리칠 정도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애정애정 장소 비당멍게의 자태애 닭새우랑 멍게 굴 꺄르르르 삼촌이 오랜만에 왔다고 티박을 주신다 이래놓고 이틀 연속 방문 (실은 이날도 친구한테 과메기 먹이려고 밤늦게 두번 방문할 뻔 했다 ㅜ 과메기가 떨어지지민 않았어도 ㅜ) 일단 병청하로 가볍게 속풀이 스따뜨. 청하는 원래 병으로 먹어야 제맛 완전 페리에 먹는 깔로뇨자 컨셉으로 하악 이거다 이거 정말 잘 만든 과메기 비리지읺고 꼬닥하면서도 쫀독한.. 더보기
[불금] 김마스타 10주년 공연 / 텅스텐홀 / 로바다야 카덴 격무를 끝낸 금요일...아 전날 뭐했길래, 아무튼 겁나 힘든 상태에서 그래도 김마스타 10주년 공연을 보러 퇴근후 이동..아 얼굴이 썩었다..좋다, 서울블루스의 사운드도 좋지만역시 김마스타 좋아. 느낌 필 충만, 게다가 이번엔베이스 겁나 멋져결혼반지 낀 손가락이 그리 섹시할 수 있었다니!!!!대중씨가 게스트! 그런데 사람들이 대중씨 노래를 더 잘 따라부른다 푸하하하대중씨 팬들인가부다세트케익 너무 기여워요 ㅠ 오늘을 위해 작품을 준비한기원언니와 마스타!남매같음 ㅎㅎㅎ조작가님 작품 멋있어요 마스타 초상화 득템- 테이프로 작품을 하시는 분 특이하다 뒷풀이에 남을까 했는데, 워낙 사람들도 많고 상태가 별로였던 터라 (아마 보고가 있었을 듯)민지쌤이랑 둘이 나와서 홍대를 방황하다잠시 쫄깃에 들렀가사사연많은 과거있.. 더보기
[합정] 빠넬로/Panello 지난주 후쿠오카에서 오자마자부터 고된 격무에 시달리다 불금을 달린 탓에 주말 점심을 소소하게 너무나 오랜만에 한.군.데.만 갔다 (세상에!!) 순대국밥을 머글까 닭한마리를 머글까 고민하다 갑자기 생각난 이집! 정통이탈리안식에 가까운 파스타를 한다고 해서 도전해보기로.. 가게 분위기 너무 이쁘다 예전 달 가던길 근처. 미소치과 맞은편에 위치한다 당떨어져서 손이 벌벌 떨리는 관계로(?) 먼저 맥쥬 주문(당이다. 포도당) 처음 보는 맥쥬다 이네딧이라는 맥주인데 가격이 17000원 읭?? 뭐지?? 도전해봐야겠다 이거 호오 화이트와인 마냥, 부드럽고 향이 아이피에이 맥주처럼 다채롭다 꿀떡꿀떡 스페인산 맥주인데 유명 레스토랑과 ーDamm이라는 업체가 함께 개발했다는데 경험치 +1단계 상승!!♥ 파스타만 있는게 아니.. 더보기
[연남동] 크래프트원 주말 퇴근하고서 간만에 혼자 어디를 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방문한 크레프트원 간만에 혼자인지라 신이나서는, 맥주나 먹어야지 하면서 들어갔다 오다가다 많이 본 낯익은 간판! 먼저 수제맥주라는 아이홉소를 주문해따 자체개발 맥쥬! 사장님이 워낙 맥주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란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가게 내부에 자그마한 스모킹 룸까지 있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내부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깔끔 나이대가 다양하고 외국인도 가끔 보였다 요고이 아이홉쏘 IPA가 그러하듯 향긋한 맛 서둘러 시키려했던 거슨 올드스탁이었는데 센걸로 위주로다가 사장님이 이거 한번 꼭 먹어보라며 권하시는 요아이는 두체스 드 브루고뉴! 입에 대는순간 오옹?? 이거슨 모지?? 깜짝 놀라니 사장님이 즐거워하신다 그거슬 공략한 것이란다 맥주계의.. 더보기
[주말일상] Moma/뚜또베네/SSG/레이지헤븐 기타수업 끝나고 하이노산에서 점심을 먹고 현대미술관으로 향했는데 정말이지 차가 너무 밀렸다 5시에 티케팅이 마감되는데 한 이분전? 쯔음 가까스로 입장 공간을 활용한 전시물들이 참 재미나고 인상깊었다 마무리 타임이라 사람도 없고 대박 만족 기억에 남는 전시가 많았음 나오니 벌써 어둑어둑하다 7시 반쯤 뚜또베네를 예약해 놓은지라 삼청동을 어슬렁 거리다가 압구정도 어슬렁 하다 도착! 세상에 여기였어? 미용실 바로 근처였는데, 모를만큼 숨어있다 외관은 덩쿨나무의 붉은 벽돌, 족히 오십년은 넘은 듯 전통 있어 보이는 건물에다가 화양연화를 떠올리는 색감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엔 이질적이다 문배술 드립 술값이 꽤 나간다는 얘기를 듣고 문배술을 챙겨와서 택시안에서랑 입구에서 호로록 털어넣고 들어감 - 여기서도 .. 더보기
[이태원/한강진] WILD WET / 와일드웻 야그니 끝난 평일 저녁에 칭구랑 벙개 하루 이틀 사이 올라온 블로그를 보고, 가보고싶다, 며 이태원으로 슝(아 나 꼬숑은 언제가볼래 ㅠ) 가보고 싶었던 포인트는 작명센스와일드웻.더후커.캄다운.조카콜라.18 Spice Chicken....... 하하 쉐프님 센스 쩔. 유즈미.이런 마초 덕 먼저 도착해서 시킨 건 DIYC인데, 요래 색깔 이쁘게 가져다 주는 걸자리에서 알아서 막 쉐키쉐키하면요래 색깔이 변한다.흐음.나쁘지 안항. 은근 강하네. 달긴해도 두번째는 칭구가 시킨 조카콜라. 병에 직접 새기셨다고매니저님(?)께서 자랑 ㅋㅋㅋ 내부를 보면 한쪽은 키친, 한쪽은 바넓고, 어둡고, 마니 어둡다, (올바르닷!)테라스도 있고 , 꽤나 쌀쌀했는데 야외에 사람들이 꽤 있다. 우린 추위 많이 타니까능... 홀덕을 시.. 더보기
[평양냉면 모음] 평가옥 / 필동면옥 / 을밀대 / 여의도 정인면옥 / 부천 정인면옥 올여름 먹은 평냉집 정리 -평냉을 뜻밖에도 거의 안접해 봤는데워낙 슴슴한 맛을 좋아하니까.고기도! 수육도! 계라니도!! (면은 쵸큼 안좋아함) 상무님이 항시 내 스타일일 거라고 해주시긴 했는데, 생각보다 올해 많이 먹게 됨. 주위에 평냉 마니아들이 포진해 있다. #1. 평가옥 [광화문]요거슨, 월급날 회사분들과 함께 눈누난나 가서 먹은 점심외식상광화문은 딱히 갈만한 데가 없고, 날도 더울때라 평냉 먹고싶다고 내가 노래를 노래를 불러서상무님이 제일 가까운데로 데려다줌 3대째 내려오는 이북음식 전문점이라고는 하나 듣기에 지점이 많아져서, 아주 손에 꼽히는 집은 아니란다. (나도 처음 들어봄) 녹두전!!두껍지 않고 바삭한 스타일 가운데 호두가 쏙 박혀 있음. 무난무난.. 오 때깔은 고운데,보시다시피 육수가 진.. 더보기
[합정/상수]하노이안 기타수업이 끝난 일요일 갑자기 날씨가 좀 추워져서, 뜨끈한 게 먹고싶기도 하고 절친이 가보고싶다는 곳이기도 하고, 로칸다몽로의 박찬일 쉐프가 추천하는 곳이라 해서 가봄가봉!! 예전 Nok 있는 방향 합정 주차장에서 겐지더 그릴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했던 듯 하다. 특이하개 화요일이 쉬시네여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실내 한쪽 벽면에는 사장님이신지, 훈훈한 남자분의 (게다가 몸도 좋아 꺅) 베트남 여행이그 붙어있다. 옳다. 착하다. 바람직하다 삼박자.ㅋ 기본으로 나오는 요고이 새코미달코미 나는 입네도 못대눈 어쨌든 고추 해선장 소스 칠리소스 식탐 많은 우리는 안심 양지 도가지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했다 쏘주도 팔아 일행 빼고 나혼자 참이슬후레시! 분짜다. 티비에서 봤던거랑 좀 느낌이 달랐는데 이게 오리지날인가 불.. 더보기
[나주] 나주볼테기 이제 나주 갈 일은 없겠지 전날 완전 시트콤을 찍고서는 성공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간, 고객님들과 함께 방문한 나주볼테기 유명하고 맛난집 같은데,. 위치도 그렇고 잘 검색이 안된다. 외관. 2층을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대규모임 경기도 외곽에 있을법한 그런집 . 동신대앞 나주휴게소를 좀 지나 송현불고기 근처에 위치한다. 찬이 먼저 준비되어 있다. 사실, 고객님들 있는 자리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음 ㅠ 간이 센 편이긴 해도 밑반찬도 맛있다!! 요고이 대구뽈찜!!! 가격이 싸진 않은데 대구가 살도 많고 실하다, 콩나물이 그득, 간이 잘 베어 있다 이게 더 인기가 있었음 그러나 주력은 볼테기탕인 듯 맑은 궁물에 보다시피 살이 그득그득. 탕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무한리필된다. 궁물까지!!!! 소주땡겨 죽는줄 ㅜ.. 더보기
[연남동] 툭툭누들타이 / 멜로아(Mellowa) [1] 툭툭누들타이어김없이 주말 출근 전,전날 먼가 꼬장에 기분이 안좋았던 날인 것 같은데..기분도 풀겸 해서, 한식에 질리기도 했고...출근 전 밥이나 먹자하고 들른 툭툭.역시나,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으으장사를 하려면 이정도 스케일은 대야지 하며, 황태자님 가게로 고고씽 ㅎ출근전이니까 가볍게 솜 베이스 타이럼요고이 한입에 호로록싱하 맥주 처음 먹어봤는데, 저 차갑지 말라고 싸서 나오는 스티로폼이 너무 귀엽다 ㅎㅎ 일단 메뉴 선택에 있어서...안먹어본 걸 먹어보자는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 다 매워서 나에게는 실패. 흙 ㅠ 저주받은 체질.. 매운 걸 못먹어서 억울한 게 너무 마나 ㅠ 메뉴 1 - 똠샙무. 똠얌꿍보다 더 강하다 그래서 신나 하면서 시켰는데, 돼지고기 맛나. 특색 있다. .. 더보기
[영등포/당산] 부여집 전통아바이순대가 너무 가고싶었으나, 약속이 파토나서 자 그럼, 꼬리찜을 먹어볼까 하며 찾은 당산동 부여집 5호선 영등포구청역 옆길로 들어서면 가격도 싸고 흥미롭게 생긴 가게들이 나오는데, 철물점도 간간히 보이는 지방의 오래된 어느곳인 듯한 길을 돌아서면 나타난다 길도 길이려니와 85년의 전통? 오래된 노포를 생각했었는데 내부도 외부도 깔끔하다 일행을 기다리며 찰캌 입구에 들어서려던 찰나 읭???? 당했다 아뿔싸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곳.. 나를 굳이 꼬꼬맹이로 만들어야했니 ㅠ 굴욕. 꼬리수육 꼬리찜 등이 있는데, 목적이었던 꼬리찜 소자를 시켜보기로 함 가격은 싸지않다 오오 비쥬얼 무침인데, 맵지않다 꼬리뼈에 살도 그득 붙어있으나, 사실 좀 더 도가니스러운 것들도 같이 기대했는데 살코기위주 청하와 함께 육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