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얼마전 큐네 가게를 방문했을 때인데성냥이와 이야기를 나누다나도 모르게 울컥. 해서 눈물이 또르르, 서러웠나보다. 야속했나 보다. 놀라울 만큼 이야기가 잘 통했고, 이야기 하면 항상 즐거웠고, 치유의 시간. 이라, 꽤 오랜 기간을 상대방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져진 관계라 생각했었는데, 물론, 보지 않은 기간도 꽤나 길었고, 우리가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니었지만친구이기보다는 연인에서 시작했지만, (하긴 시작도 정상적이진 않았지)고비들을 넘기면서 참 좋은 친구. 그래서 우리의 인연은 절대로 끊기지 않을 무엇이라고 생각했는데. 독특한 사고 방식과 가치관, 을 가지고 그대로 살고자 노력해 온 지금까지의 너의 모습도 지켜봐 왔기에, 그대가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즐거웠으며, 만날 때마다 나에게 놀라..
더보기